스토리 다 알고 있다는 원희룡, "높은 당원 투표율 나에게 유리할 것"
스토리 다 알고 있다는 원희룡, "높은 당원 투표율 나에게 유리할 것"
  • 김지수 기자
  • 승인 2021.11.0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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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 원팀 문제 없다"
"이재명 복심, 한 명 더 있다"
▲ 원희룡 제주 지사.(사진=원희룡 지사 페이스북)
▲ 원희룡 국민의힘 대선 예비 후보.(사진=원희룡 후보 페이스북)

(내외방송=김지수 기자) 원희룡 국민의힘 대선 예비 후보는 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대선 경선 이후 원팀이 되는 것에 대해 "문제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원팀 구성에 문제 없을 것이라는 건 "토론하다 보면 별 얘기 다 한다며 지나고 나면 그뿐"이라는 깔끔한 논리다.

이어 '누가 되든지 간에 경선 이후 원팀이 되는 것에는 문제가 없겠느냐'는 진행자의 물음에도 "원팀이 되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이지만, 그것이 마지못한 시늉일지 진심일지의 온도 차이가 걱정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의당 대선주자로 나선 안철수 대표와 자신과의 케미를 주장하며 단일화는 필수라는 것을 어필했다. 

그러면서도 "매달리는 게 원칙에도 안 맞고, 매달릴수록 일이 꼬인다"며 "기다려 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대선 경선 이후에도 대장동 의혹의 논란을 꼬집는 역할은 계속할 것이라는 입장도 밝혔다.

앞서 원 후보는 유동규 전 성남시설관리공단 기획본부장이 지난달 29일 검찰의 압수수색 직전 이 후보의 최측근과 통화를 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정진상 민주당 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 비서실 부실장 외에도 이 후보의 최측근 한 명이 더 유 전 본부장과 통화했다는 주장했다.

또한 '해당 인물이 누구인지, 이 후보가 직접 유 전 본부장과 통화한 것인지' 등의 질문에 "스토리는 다 알고 있다"며 궁금증을 남기기도 했다.

원 후보는 최근 60%가 넘는 당원 투표율을 기록한 것에 대해서도 "최종 투표율이 높을수록 자신에게 유리할 것"이라며 긍정적인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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