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드 코로나 중단, 정부 "거리두기 재개"

코로나19 신규확진자수가 연일 최다치를 기록하며 결국 정부는 단계적 일상 회복을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거리두기와 사적모임 제한을 재개하며 방역패스를 적용시설을 확대하는 등 방역지침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그간 일부 고위험시설에 제한적으로 적용되던 방역패스가 식당과 카페 등의 다중이용시설로 확대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또 사적모임의 제한의 경우 수도권 6명, 비수도권 8명으로 일행중 미접종자는 1명까지 허용되는데요. 
미접종자의 경우 단독방문일 때는 방역패스 확인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윤석열, 울산서 이준석과 소통 시도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오늘 오후 울산행을 예고했습니다.
이는 현재 제주에 머물고 있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동선을 따라 직접 이 대표와의 대화를 시도하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국민의힘 선대위에 따르면 윤 후보는 출발전 "이 대표를 뵙고 여러 의견을 경청하겠다"며 2시 40분경 당사 후보실을 출발했습니다.
반면 이 대표는 오늘 언론 인터뷰를 통해 윤 후보와 만날 의향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입니다. 
과연 윤 후보와 이 대표의 만남이 성사될지, 현재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베트남서 화이자 접종 후 청소년 120명 입원

베트남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백신 부작용 호소자들은 대부분 청소년들로 밝혀졌으며, 베트남 현지매체 VN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을 맞은 15~17세 청소년 120여 명이 병원에 입원한 상태라고 합니다.
베트남 중부 타인호아성은 지난달 30일부터 해당 연령대 백신 접종을 개시했으나 구토와 고열, 호흡 곤란 등의 이상 증세가 나타난건데요.
해당 문제와 관련해 아직까지 구체적인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지역 보건당국은 사용중인 백신을 회수하고 새로운 물량으로 접종을 재개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