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총 10조 7565억원 지급
▷ 국민의힘 첫 선대위 회의 열어...'살리는 선대위'
◆ 학부모연합, "청소년 백신접종은 자유로워야"
청소년 방역패스 도입과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방역패스 도입 철회를 촉구하는 학부모들의 요구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서울시학부모연합은 오늘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소년 백신 접종은 자율적이여야 한다며 백신 접종이 강요되는 방역패스 도입에 반대한다고 강력히 주장했습니다.
또 대책 없이 전면등교를 시행하고 백신 미접종 탓을 하고 접종을 강요하고 있다며 유은혜 교육부 장관의 책임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현재 서울시학부모연합은 교육청에 전면등교와 방역패스 추진 근거를 묻는 질의서를 제출하고 교육부를 규탄하는 내용의 근조 화한 마흔여 개를 교육청 앞에 설치했습니다.
이처럼 백신 접종을 강요받는 느낌이 든다는 이유로 곳곳에서 방역패스 철회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방역패스 관련 논란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총 10조 7565억원 지급
정부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이 현재까지 총 약 10조원 이상이 지급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은 총 4302만 6000명에게 10조 7565억원이 지급됐습니다.
2320만 가구 중 86%인 1994만 3000가구가 상생 국민지원금을 받은셈입니다.
행안부는 이와 관련해 국민지원금 사용 비중이 소규모 가맹점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의 피해 회복에 기여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국민의힘 첫 선대위 회의 열어...'살리는 선대위'
제1 야당 국민의힘이 드디어 첫 선대위 회의를 열었습니다.
윤석열 대선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명칭은 일명 '살리는 선대위'로 희망·정의·국민·나라를 목적어로 붙여 희망과 정의 국민과 나라를 살리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습니다.
오늘 국회 본관에서 열린 첫회의에는 윤 후보와 함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김병준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이준석 대표 등 핵심 인사들이 모두 참석했는데요.
회의에서 윤 후보는 이번 대선을 통해 우리당이 더욱 강해지고 튼튼한 조직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며 차기 정부를 맡았을 때 강력한 국정 운영의 동력을 당원들로부터 얻게 될 것을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갈등을 빚었던 이 대표도 참석한 선대위 첫 회의는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정권교체를 향한 강한 결집력을 보여줬습니다.
코로나19와 변이 오미크론까지 전 세계가 긴장 속에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정부와 국민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뾰족한 해결안이 없는 지금같은 팬데믹 사태에는 각 개인 스스로가 최대한 조심하고 면역력을 높여 예방하는 것이 최고의 대안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