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문 경북 영천시장, 부자영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
최기문 경북 영천시장, 부자영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
  • 김병호 기자
  • 승인 2021.12.0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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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문 영천시장. (사진=영천시)

(내외방송=김병호 기자)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를 제치고 영천시장에 당선된 최기문 시장은 재임기간 이러한 신념을 지켜 시장의 임기를 마친 후에도 여러분의 마음속에 아름다운 모습으로 남아 있을 것”이라며 “퇴임 후에는 영천을 떠나지 않고 지역의 모범이 되는 어른으로 남는 시장이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영천 발전의 로드맵을 가시화하기 시작했다. 이후 2019년 12월 ‘2019년도 하반기 공약사업 점검보고회’를 개최해 최 시장 자신이 주창해온 ‘시민을 행복하게, 영천을 위대하게’ 만들기 위한 민선 7기 사업들을 점검했다.

이후 최 시장이 추진한 공약사업은 한국 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 시행한 2021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 공개 평가에서 우수 기관(A 등급)으로 선정되기도 했고, 지난해 경북 시·군 농정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농협중앙회가 선정한 ‘2021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지난해까지 총 99건 2765억원을 확보해 연 1000억원이 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같은 성과는 시민 행복과 영천 발전을 위해 자신이 발표한 공약을 지켜나가는 것이 자신의 소신이며 시민과의 약속이었기에 중앙정부와 국회를 비롯해 최 시장이 직접 발로 뛰며 노력한 결과물이며, 묵묵히 최 시장을 지지하고 응원해준 영천시민들의 덕분이라고 할 수 있다.

(사진=영천시)

시민을 행복하게, 영천을 위대하게

최 시장의 민선 7기 공약사업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8개 분야, 52개 사업으로 요약되는데, 농업경쟁력 향상과 안정적인 농가소득 보장 8개 사업, 1754억원, 기업과 장사하기 좋은 영천 건설 7개 사업 824억원, 신뢰할 수 있는 의료 및 복지 9개 사업 241억원, 최적의 교육환경 4개 사업 596억원, 활력 있는 문화도시와 차별화된 명품문화관광 구축 7개 사업 578억원, 친환경 그린행정 4개 사업 317억원, 믿고 맡기는 안정적인 시정 추진 6개 사업 1735억원, 영천 균형발전과 주민숙원사업 7개 사업 1013억원이 소요된다.

우선 농업분야에서는 핵심공약사업으로 영천시 농산물 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과 농번기 일손 지원시스템 마련, 동부지역 농기계임대사업소 개설을 비롯해 상설 농업아카데미 조성, 농산물 브랜드 가치 제고, 우리 품종 전문생산단지 육성, 개별 농가 맞춤형지원시스템 구축, 마늘특구지정 추진 등을 통해 유통, 마케팅 개선과 인력 부족문제 해결로 농업경쟁력 향상과 안정적인 농가소득 보장 및 농산품 품질 향상을 유도하는 것으로 전망된다.

경제분야에서는 산업단지 공영개발 추진과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 핵심공약사업을 비롯해 기업전담 행정지원시스템 마련, 산학연관 협력업계 글로벌 기업 육성, 국방섬유소재 테스트베드 구축, 영천시↔대구대학교 캠퍼스 타운 건립, ‘장 보고 싶은’ 공설시장 조성 등을 추진해 든든한 기업 유치로 인구 증가 및 지역일자리 창출, 소비인구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의료복지분야에서는 대중교통 취약지역 행복택시 운영과 분만산부인과 병원 유치를 비롯해 금호읍 복지회관과 노인복지관 건립, 호국원 외래방문자 편의시설 확충,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사업 추진, 한의마을 효율적 활용, 다문화 정착민과 귀농귀촌 정착민을 위한 특별지원 등을 추진해 섬세한 맞춤형 복지로 소외계층 없는 행복도시를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최기문 영천시장. (사진=영천시)

교육분야에서는 2023년까지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전면 무상급식과 시 장학금 300억 달성으로 지원혜택 확대, 방과후학교, 인재양성원 운영 등 공교육 강화로 인재 유출 방지와 명문고 육성 지원, 평생학습도시 추진으로 평생교육시스템 마련 등 우수한 교육인프라 구축으로 지역인재를 양성하는 한편, 저소득 가정도 걱정 없는 교육복지를 실현해나갈 예정이다.

문화관광분야에서는 보현산댐↔화북오리장림 관광벨트 추진과 영천 역사박물관 건립, 망정 제3공원 이동식 물놀이장 조성과 망정 우로지 생태공원 명품화가 중점 추진되며, 이외에도 지속적인 관광·레저자원 개발, 문화예술활동 전폭지원, 영천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등으로 활력 있는 문화도시와 차별화된 명품관광을 구축해 특색 있는 관광자원으로 관광객 증가와 시민들의 문화욕구 충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환경분야에서는 폐기물 사업 인허가 및 감시감독 강화, 음식물류폐기물 RFID 기반 종량제 시행, 대형폐기물 인터넷 시스템 구축,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 등의 사업을 통해 쾌적한 삶의 터전을 확보하는 동시에 경관 조성을 통해 도시 이미지를 개선할 계획이다. 시정분야에서는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시스템 구축을 중심으로 영천시정발전소통위원회 설치 및 운영, 렛츠런파크 영천 조성, 화랑설화마을 조성, 야사토지구획정리사업, 동부동 주민센터 이전 등이 시행된다.

마지막으로 영천 균형발전과 주민숙원사업 해결분야에서는 대구↔경산간 광역교통 무료환승 시스템 운영과 성내지구 공동주택 건립 추진, 자양면 지방상수도 공급사업 추진을 비롯해 우로지↔소방서 옆 도로 개설, 영천중↔영천교간 도로 조기완공, 창신아파트↔오미마을간 도로 조기관공, 영천 역세권 지역개발사업 추진 등으로 낙후지역의 도로, 교통, 상수도 등 생활인프라 개선으로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마늘 수급 안정을 위해 경상북도와 영천시가 함께하는 마늘 소비촉진행사를 도청 가온마당과 영천시청 앞마당에서 개최했다.
마늘 수급 안정을 위해 경상북도와 영천시가 함께하는 마늘 소비촉진행사를 도청 가온마당과 영천시청 앞마당에서 개최했다. (사진=영천시)

‘잘사는 부자영천 도약의 해’ 선포

최기문 시장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2021년을 ‘잘사는 부자영천 도약의 해’로 선포하고 농가소득을 끌어올리기 위해 농산물 생산부터 유통과 가공까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농업대학 운영과 귀농·귀촌인 교육 등 각종 영농교육으로 전문성 있는 농민을 육성해 영농현장에 투입하고 있어 인력 부족문제를 해결하고 있고, 고소득 대체작물과 미래 먹거리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스마트팜 단지도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마늘출하조절센터,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 저온유통체계구축사업 등 6개 사업으로 8800억원의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또한 신녕농협 마늘출하조절센터 건립과 마늘 종구 산업기반 구축사업, 한방마늘 특구 지정, 농산물 도매시장 현대화사업 착공, 과일 포장재와 별빛한우 브랜드 개발, 동서남북권 농기계임대사업소 구축, 농촌인력지원센터 운영으로 구체적인 계획을 현실화하고 있다.

영천시는 화산농업협동조합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2년 종자산업기반구축사업에 선정되어 총 사업비 18억 1300만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화산농협은 2016년부터 전국 최초 마늘 주아종구 사업장을 운영하여 마늘 주아종구 자체 생산에 따른 생산기술 보유 및 대량생산 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나,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선별장 및 생산시설 9종 등 추가 확보하여 마늘 주아종구를 영천시뿐만 아니라 전국까지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10일에는 제26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경상북도 시·군 농정평가분야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영천시는 2014년부터 우수상, 2015년~2016년 최우수상, 2017년~2018년 우수상, 2019년 최우수상, 2020년 대상에 이어 올해 8년 연속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그간 영천시는 고품질 쌀 생산 및 친환경농업 육성, 6차 산업 활성화, 말 산업특구 조성, 귀농·귀촌 시책 추진, 신규 농업인 전문인력 양성,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등 여러 시책분야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앞서 10월 15일에는 금호농협 강남지점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샤인머스켓 대미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 오전에는 캐나다 수출물량도 선적했다. 금호농협은 미국과 중국 수출을 위한 정부 수출단지로 지정받아 미국 수출은 물론 동남아 등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고 있으며, 올해는 캐나다, 미국을 주요 수출시장으로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영천시는 2년 연속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상을 받아 상사업비 2000만원을 확보했고, 수출 실적에 따라 수출업체에 포장재를 지원할 예정이다.

7월 15일~21일까지 영천 농업기술센터에서 한농연, 한여농, 농촌지도자회, 전농, 생활개선회 등 지역 5개 농업인단체별로 민선7기 2주년기념 하반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준비를 위한 시정발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7월 15일~21일까지 영천 농업기술센터에서 한농연, 한여농, 농촌지도자회, 전농, 생활개선회 등 지역 5개 농업인단체별로 민선7기 2주년기념 하반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준비를 위한 시정발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최기문 영천시장. (사진=영천시)

사람이 살아 숨 쉬는 영천 만들기 사업들도 눈에 띄어

교통분야의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경마공원(금호) 연장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금호↔하양간 6차로 확장사업 선정, 영천↔인천공항간 직통버스 운영, 대구↔경산↔영천 광역교통 무료환승 시행, 경부고속도로 금호대창 하이패스 IC 설치 확정, 버스승강장 환경 개선, 교통 오지마을 마을버스와 행복택시 운행, 금호↔청통↔신녕간 시내버스 노선 신설 등이 눈에 띈다.

이 중에서도 지난 7월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경마공원(금호) 연장이 신규 사업으로 확정·고시됐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경마공원(금호) 연장은 총 사업비 2052억원 정도가 예상되며 경산시 하양역에서 영천시 금호읍까지 약 5㎞ 도시철도를 연장하는 사업이다. 특히 영천시 인구 증가는 물론 관광 및 투자유치 최적지로 부상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8년부터 인구정책 전담부서를 신설해 출산장려금 최대 1,300만원 확대, 유치원 및 초·중·고 무상급식 실시,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 개소 등을 추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으로 거듭나 2020년도 합계출산율 1358명으로 경북도(1.00명) 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영천시는 임산부들을 위한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13년만에 분만과 산후조리가 모두 가능한 분만 산부인과를 개원했고 1000원으로 이용 가능한 아기사랑 행복택시도 운행하는 등 다양한 출산지원 시책을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올해에는 청년인구 유입정책에 무게를 두고 전담부서 설치와 영천시 청년기본조례를 제정하는 한편, 평생학습도시 선정,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개교 등 인구 증가에 힘써온 결과, 10만 2000여명으로 증가하기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지난 11일 평생학습 관계자 및 일반 시민 99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생학습도시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 행사와 더불어 행사장 로비에서는 평생학습 수강생들의 정성이 가득 담겨 있는 작품 전시회가 개최됐고, 2부 행사에서는 특별 강연까지 이어졌다.

또한, ‘제7회 대한민국 평생학습 박람회’ 개막식에서 2021년 평생학습도시 인증서와 동판을 수여 받아 명실상부한 평생학습 도시임을 인정받았다. 영천시는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평생학습 뉴딜 사람중심의 6대 권역 캠퍼스 조성, 언택트시대 디지털시민교육센터 구축, 16개 전 읍·면·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 스마트 온라인 플랫폼 구축 등 평생교육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낸 점을 높이 평가받아 지난 3월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어 국비 7500만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최근 영천시립역사박물관 건립사업에도 탄력을 받고 있다. 최근 시는 부지 매입, 유물 확보, 경북문화재연구원 업무협약 체결 등을 추진해온 결과, 신청 두 번째만에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박물관은 한의마을 옆 화룡동에 연면적 2만 2360㎡, 건축면적 4419㎡에 전시실과 영상실, 체험학습실, 수장고 등을 갖추고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지역역사문화박물관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영천시는 지난 10월 15일 영천경마공원(렛츠런파크 영천) 조성사업 건축허가를 최종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최 시장은 2024년 9월 성공적인 개장을 위해 내년 초에 착공할 예정이며, “영천 경마공원이 경북의 대표적인 레저·관광 랜드마크로 성장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천경마공원 조성사업에는 145만 2,813㎡에 총 3657억원이 투입되는데, 연간 200만명의 관광객 유입과 1조 8000억원의 경제적 효과, 7500명의 지역일자리 창출 등이 예상되고 있다.

제18회 온택트 영천보현산별빛축제 개막행사 사진.
제18회 온택트 영천보현산별빛축제 개막행사 사진. (사진=영천시)

위드 코로나 시대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 오픈

영천시는 ‘영천 별빛나이트투어’를 13일부터 매주 토·일, 총 6회에 걸쳐 재개한다고 밝혔다. 별빛나이트투어는 예약 페이지 오픈 하루만에 예약률 90%를 달성했으나, 7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중단된 바 있다. 일반나이트투어는 총 5회로 회당 75~100여명이 참가해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여 시설 체험 및 영상을 관람하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야간에는 화랑설화마을에서 별빛 야간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캠핑나이트투어는 1회 진행되며, 회당 100여명이 참여하며 관내 캠핑장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별빛 야간공연을 즐기면서 캠핑과 함께 다채로운 공연을 즐길 수 있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일반나이트투어 1만원(4세 이하 무료), 캠핑나이트투어는 5천원이다.

2021 '별빛 화랑으로의 초대' 영천별빛나이트투어 사진
2021 '별빛 화랑으로의 초대' 영천별빛나이트투어 사진. (사진=영천시)

또한, 코로나19로 바뀐 관광 트렌드에 발맞춰 소규모, 힐링, 안전 여행을 위해 ‘해설사와 함께 떠나는 영천9경 도보여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보여행은 영천의 대표 관광지인 영천9경에서 시 문화관광해설사를 활용하여 영천시의 역사, 문화, 자연 등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관광객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여행 3일 전까지 개별 또는 단체(10인 이내) 누구나 무료로 신청 및 예약할 수 있다.

은해사 일주문에서 보화루까지 송림이 울창한 금포정길, 신일지에서 운부암까지의 구름뜨는길, 보화루에서 기기암까지 가는 기기암길, 정몽주 선생의 역사를 걸어보는 포은길, 보현산 자연 속에서 건강을 누리는 천수누림길, 시원한 치산 계곡을 따라 걷는 계곡어울림길, 팔공산에서 손꼽히는 폭포를 보는 치산폭포길, 보현산자연휴양림에서의 휴양의길,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을 돌아볼 수 있는 마음쉼길, 소나무 사이 솔솔 부는 바람을 느끼면서 걸을 수 있는 솔바람길, 낭만 있는 벚꽃예쁜길,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주변 나눔숲길, 한의마을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명상치료길, 별별미술마을 샛길마다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작품감상길까지 총 14코스로 구성했다.

여기에 보현산녹색체험터 개방과 더불어 11월 2일부터 ‘영천시 여행자센터’ 임시운영에 들어갔다. 여행자센터는 2019년 경상북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구 자천중학교 일원에 총 5억 4000만원을 들여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관광객들에게 단순 휴게공간뿐만 아니라 무인관광안내시스템, 인터넷 검색대, 관광지도·책자 비치, 관광기념품 전시 등 종합적인 관광서비스를 제공하며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인근의 보현산천문과학관, 보현산댐 짚와이어, 목재문화체험장과 오리장림, 현재 조성 중인 보현산댐 인도교(출렁다리), 보현산댐 탐방로 등 우수한 관광 인프라에 더해 여행자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제공함으로써 최근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보현산 녹색체험터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행자센터는 11월 2일부터 연말까지 임시운영에 들어가고, 내년 1월 2일 정식 개장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다.

한편, 천연기념물 제404호 오리장림이 위치한 구 자천중학교가 2016년 폐교된 후 5년만에 새로운 놀이공원으로 재탄생했다. 영천시는 폐교된 구 자천중학교를 활용해 꿈나무들에게 교육, 체험, 휴식이 어우러진 자연친화적 놀이공간을 조성했다. 운동장 야외 부지 전체를 잔디밭으로 만들고 각종 놀이 기구를 설치했다. 공용 야외놀이터로는 대구, 경북에서도 손꼽히는 규모다. 영천시는 10월 초 임시 개장까지 3년 동안 총사업비 36억원을 들어 조성 공사를 진행했다.

보현산녹색체험터. (사진=영천시)

보현산녹색체험터는 오리장림과 더불어 그 전체의 천혜의 놀이공간인 것이다. 자연과 인공, 어른과 아이의 구분이 없어지고, 방문객 모두가 자연을 닮은 동심으로 돌아가는 체험을 할 수 있기에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로부터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보현산녹색체험터는 연말까지 시범운영 기간을 거친 후 내년 1월 정식으로 개관한다. 11월부터는 스마트팜, 부엉이스테인글라스 등 어린이 무료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야외놀이시설은 무료, 이용 시간은 10시~17시, 월요일은 휴장이다.

영천시드림스타트는 10월 16일부터 가족과 함께 문화·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가족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마(馬)을 나들이’, ‘드림스타트 가족극장’으로 구성된다. ‘우리마(馬)을 나들이’ 프로그램은 10월 말까지 말먹이 주기, 레일 마차 및 승마체험 등을 실시했으며, ‘드림스타트 가족극장’은 올해 12월까지 매월 1회씩 총 3회 영화 관람의 기회를 제공한다.

(사진 제공=영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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