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부름 앱 '해주세요', 30만 다운로드 달성...국민 어플로 자리잡아
심부름 앱 '해주세요', 30만 다운로드 달성...국민 어플로 자리잡아
  • 석정순 기자
  • 승인 2021.12.10 13:3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시 5개월만에 30만 다운로드 달성
국민 생활 편의 서비스로 도약
1인가구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어플로 활약
해주세요 홍보 영상 캡처 (사진=하이퍼로컬 제공)

(내외방송=석정순 기자) 신생 심부름 애플리케이션 '해주세요'가 효율적인 보상과 엄격한 규제, 모든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심부름 특화 플랫폼으로 심부름 업계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하이퍼로컬은 자사가 지난 6월 출시한 심부름 애플리케이션(앱) '해주세요'가 5개월만에 3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해주세요에서는 사용자 인근을 중심으로 주변 '헬퍼'들에게 원하는 심부름을 요청할 수 있다. 또 헬퍼 등록을 통해 이웃 심부름을 수행해주고 비용을 받을 수도 있다.

▲누구나 배달·장보기 ▲설치·조립·운반 ▲청소·집안일 ▲돌봄 ▲과외·알바 등의 카테고리 안에서 심부름을 요청할 수 있고, 동시에 헬퍼가 될 수 있다. 

지역 내 다양한 심부름을 연결해줘 동네 이웃간 서로 도움을 주고,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를 만든 셈이다.

어플 '해주세요'를 만든 조현영 대표는 미국 스탠퍼드대를 졸업한 뒤 해외에서 경력을 쌓고 국내에 돌아와 카카오 전략지원팀에서 근무하며 창업을 꿈꿨다. 

지난 2015년 카카오 퇴사 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영어 기반 성형 정보 앱 '뷰티소셜'과 남성 성형 정보 앱 '그루밍족'으로 좋은 성과를 거뒀고 첫 회사를 국내 상장사 케어랩스에 매각했다.

해주세요 앱 (사진=하이퍼로컬 제공)

조 대표가 국내에 돌아와 하이퍼로컬을 설립하고 3개월만에 출시한 서비스가 바로 심부름 어플 '해주세요'다. 

지역 기반 심부름 산업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자신했었기 때문이다. 

실제 주변 생활권에서 누릴 수 있는 여러 지역 기반 플랫폼, 재능 공유 플랫폼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조 대표는 1인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투자 유치 없이 출시 5개월 만에 3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주요 서비스 경쟁력으로 ▲시간 대비 효율적 보상 ▲전문가 영역으로 구축된 '헬퍼 시스템' ▲특정 영역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심부름 특화 플랫폼 구성 등이 꼽힌다.

조 대표는 "심부름은 개인의 재능을 대가로 이어주는 산업"이라며 "전국에 걸쳐 국민 생활 편의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플랫폼의 기능을 꾸준히 발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관심기사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