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영업자단체, 오늘부터 이틀간 '소등 시위'
▷ 41년 만의 강추위...출근길 영하 15.5도 기록
◆ 윤석열, 대장동 현장 방문...특검 촉구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오늘 경기 성남 대장동 현장을 방문합니다.
윤 후보가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 현장을 직접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등에 대한 특검 수사를 촉구하겠다는 의도입니다.
국민의힘은 대장동 게이트로 상징되는 부패 카르텔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특검 도입을 거듭 촉구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이 후보의 성남시장 재임 시절 발생한 대장동게이트는 3000억원 상당의 민간분양 이익을 독식한 사건으로 이 후보와의 연관성이 지속해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관련 특검을 진행하기 위한 협상은 여야 의견 차이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 자영업자단체, 오늘부터 이틀간 '소등 시위'
오늘부터 영업제한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게 방역지원금 100만원 지급 지급됩니다.
대상은 올해 12월 15일 이전에 개업한 사업자가 대상인데요.
그러나 막상 소상공인들의 반발은 커지고 있습니다.
전국 자영업자들은 오늘부터 이틀간 '소등 시위'에 나섭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등 7개 단체로 구성된 코로나 피해 자영업 총연합이 정부 정책에 반기를 든 것인데요.
이들은 정부 방역 대책에 항의해 간판 불을 끄고 영업을 하는 소등 시위를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 41년 만의 강추위...출근길 영하 15.5도 기록
월요일인 오늘 서울의 출근길 최저기온이 –15.5도를 기록했습니다.
1980년 12월 29일 영하 16.2도를 기록한 이후 41년 만에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한 겁니다. 서울 강북구 은평구는 영하 18.5도까지 내려가기도 했습니다.
강원내륙은 영하 20도였습니다.
낮부터는 기온이 서서히 올라 영하 2도에서 5도 사이에 머물겠지만 추위는 여전합니다.
일부지역에서는 눈이나 비가 예보되어 있습니다.
기온은 내일부터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