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3000명대...사흘째 위중증 환자 800명대 유지, 조금 안심해도 될까
신규 확진 3000명대...사흘째 위중증 환자 800명대 유지, 조금 안심해도 될까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2.01.08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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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 8일 0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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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수가 확신한 전반적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8일 신규 확진자 수는 3510명을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도 함께 줄어들면서 이날 위중증 환자는 800명대를 나타냈다. 사흘째 8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내외방송 DB)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8일에도 위중증 환자가 8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10명, 누적 확진자 수가 66만 1015명이라고 밝혔다. 

대개 주말이나 주 초반에는 일별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해왔다. 검사 건수가 적기 때문이다. 

그 '주말효과'라는 게 주 초반까지 이어지는데 이제는 주말효과는 사라지고 주 중, 후반 때와 거의 다를 것 없는 양상을 띄고 있다. 진작부터 네 자릿수에서 내려올 조짐은 보이고 있지 않고, 이제 주말이나 연휴 효과는 거의 사라졌다고 봐야 한다. 

2000명, 3000명대를 지속할 때도 모두를 불안하게 했지만 연일 4000명대, 5000명대까지 진입하면서 더욱 더 불안함은 커져만 갔다. 이제는 7000명대까지도 진입한 상태다. 

그러나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3716명을 기록했던 데 비해 206명 적고, 일주일 전인 1일 4415명과 비교하면 905명 적다. 확실한 감소세의 물결을 탔다. 

신규 확진자 수가 최근 감소세에 접어들면서 위중증 환자도 감소하고 있는데 이 원인을 당국에서는 백신 3차 접종의 원활한 진행, 지난해 12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838명으로 839명이었던 전날보다 1명 줄면서 6일(882명)부터 사흘째 8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300명, 해외유입 210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1168명, 서울 933명, 인천 193명 등으로 수도권에서는 총 2294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173명, 대구 104명, 경남 96명, 전남 93명, 충남 93명, 광주 87명, 경북 82명, 강원 77명, 전북 64명, 충북 51명, 대전 42명, 울산 27명, 세종 11명, 제주 6명 등 총 1006명이다. 

지난 2일부터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일별 추이를 보면 3831명→3125명→3022명→4443명→4125명→3716명→3510명이다. 

위중증 환자 감소에 행정명령 등으로 병상은 점차 늘어났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49.1%(1766개 중 867개 사용)이다. 지난해 11월 5일 49.3%였던 데 비해 63일 만에 50% 아래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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