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기관 투자자 수요 예측에서 역대급 흥행 기록
(내외방송=최준혁 기자) 국내 IP, 기업 공개 사상 최대어로 꼽히는 LG에너지 솔루션이 다음날부터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 속하게 된다고 17일 밝혔다.
일반 청약 열기도 뜨거울 전망이다. 균등 방식을 노리는 투자자들은 증거금 150만원을 내면 2~3주를 배정받을 수 있을 예정인데, 증권업계는 LG에너지솔루션이 기관 투자자 수요 예측에서 역대급 흥행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수요 예측 경쟁률은 2023대 1이다. 이는 유가증권시장 IPO 역사상 최고치였고, 기관 주문 액수는 1경 5203조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경 단위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일반 청약자에게 전체 공모 주식의 25~30%인, 1062만 5000~1275만 주를 배정한다"며 "그 중 50%는 10주 이상을 청약한 투자자에게 주식을 똑같이 나눠주는 균등 방식으로 50%는 청약한 주식 수와 증거금에 따라 나눠주는 비례방식으로 배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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