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7000명 넘어서...위중증은 안정적으로 감소세 지속
신규 확진 7000명 넘어서...위중증은 안정적으로 감소세 지속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2.01.22 10:2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22일 0시 기준
.
22일 신규 확진자 수는 7000명을 넘어섰다. 정부는 계획한대로 오미크론 방역, 의료 체계로 전환할 방침이다. 위중증 환자는 꾸준히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사진=대한민국정책브리핑)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국내에서도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점차 넓혀지고 있는 가운데 22일 신규 확진자 수는 7000명을 넘어섰다. 

7000명은 정부가 '오미크론 대응 방역·의료 체계'로 전환하는 기준으로 정해놓은 수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09명, 누적 확진자 수가 72만 6274명이라고 밝혔다. 

대개 주말이나 주 초반에는 일별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해왔다. 검사 건수가 적기 때문이다. 

그 '주말효과'라는 게 주 초반까지 이어지는데 이제는 주말효과는 사라지고 주 중, 후반 때와 거의 다를 것 없는 양상을 띈 지 오래다. 진작부터 네 자릿수에서 내려올 조짐은 보이고 있지 않고, 이제 주말이나 연휴 효과는 거의 사라졌다고 봐야 한다. 

2000명, 3000명대를 유지하면서 슬슬 불안감을 불어넣었고, 연일 4000명대, 5000명대까지 진입하면서 더욱 압박감은 커져만 갔다. 이제는 7000명대까지도 경험을 했다. 

한동안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와 원활한 3차 접종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3000~4000명을 유지하며 그나마 감소세를 보여왔다. 그러나 최근 오미크론의 급확산으로 다시 증가하는 양상으로 전환됐다. 

정부는 신규 확진자가 7000명을 넘어서면서 '오미크론 대응 방역·의료 체계'로 전환할 방침이다. 

위중증 환자는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22일 0시를 기준으로 위중증 환자는 433명, 사망자는 2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529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535명, 경기 2383명, 인천 542명으로 수도권에서 4460명이 나왔고, 비수도권은 부산 231명, 대구 442명, 광주 246명, 대전 118명, 울산 50명, 세종 12명, 강원 87며으 충북 143명, 충남 191명, 전북 167명, 전남 152명, 경북 198명, 경남 215명, 제주 17명 등으로 집계됐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4419명→4192명→3857명→4070명→5804명→6602명→6769명→7009명을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서는 22일 0시를 기준으로 1차 접종은 신규 1차접종자 1만 4999명, 2차 접종자 5만 7579명, 3차 접종자 46만 192며으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4455만 9189명, 2차는 4378만 2676명, 3차는 2496만 5701명이다.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2~3주의 시차를 두고 위중증도 다시 증가세로 전환될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729명, 해외유입이 280명이다. 


관심기사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