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긍정평가 일등공신 '방탄소년단'
한국 긍정평가 일등공신 '방탄소년단'
  • 장진숙 기자
  • 승인 2022.01.2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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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로 한국인 톱10 가운데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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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그룹인 방탄소년단이 한국의 이미지에 대한 긍정평가를 주도록 영향을 미친 일등공신이 됐다. (사진=빅히트)

(내외방송=장진숙 기자)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가 한국의 국가 이미지에 긍정적 영향을 준 일등공신이 됐다. K팝이 전 세계에서 강력한 입지를 구축, 음악의 주류로 떠오른 덕분이다. 

25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외문화홍보원이 발표한 '2021 국가이미지' 조사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한국 이미지에 긍정 효과를 가져다 준 '한국인 톱10' 가운데 1위(15.1%)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의 뒤를 이어 그 다음으로는 문재인 대통령(6.2%), 블랙핑크(6.1%), 이민호(4.1%), 손흥민(3.6%), 싸이(2.2%), 봉준호(6.1%), 송혜교(1.3%), 송중기(1.3%), 반기문(1.3%) 순으로 나타났다 

문체부는 "한국인 상위 10인에 한류 스타가 6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한류 스타가 우리나라 국가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10명 중 8명은 한국에 대한 국가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해(80.5%) 전년보다 2.4%p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베트남(95%), 터키(92.2%), 필리핀(92%), 태국(90.8%) 등 7개 국가에서 10명 중 9명 이상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일본은 35%의 긍정평가를 나타내 전년보다 7.4%p 크게 상승한 셈이다. 2018년 조사 이후 처음 부정 평가(26.6%)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9월 1~29일 우리나라 포함, 24개국에서 만 16세 이상 1만 25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했다. 

한국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요인으로는 K팝과 영화 등 현대문화(22.9%), 제품·브랜드(13.2%), 경제수준(10.2%), 문화유산(9.5%), 국민성(8.6%), 사회시스템(7.8%), 스포츠(7.6%), 정치상황(6.2%), 국제적 위상(5.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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