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산학렵력단-(주)세네릭스 대형 기술이전 협약
고려대 산학렵력단-(주)세네릭스 대형 기술이전 협약
  • 한병호 기자
  • 승인 2022.01.2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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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섬유화 질환의 혁신 치료제 개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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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주)세네릭스가 기술이전 협약식 후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좌측부터 조석주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오준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김봉철 세네릭스 대표이사, 함병주 고려대학교 의료원산학협력단장)

(내외방송=한병호 기자)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식회사 세네릭스와 '알부민과 레티놀 결합 단백질(Albumin-RBP)의 융합단백질' 기술에 대한 대형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21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본관 회의실에서 개최됐으며 조석주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장, 함병주 의료원산학협력단장, 의과대학 오준서 교수를 비롯한 고려대 주요 보직자와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주)세네릭스 김봉철 대표이사, 김동식 이사, 조현진 이사가 자리했다. 

이날 기술이전이 진행된 '알부민과 레티놀 결합 단백질의 융합단백질' 기술은 고려대 의과대학 오준서 교수의 연구개발 성과로, 장기 이식 이외에는 치료법이 없는 난치성 섬유화 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가 가능한 혁신적 기술이다. 특히 이 융합단백질은 성상세포에 특이적으로 전달이 가능해 약효의 증대와 동시,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새로운 개념의 바이오 의약품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간, 췌장, 폐, 신장 등에 분포돼 있는 성상세포는 활성화되면 근섬유세포로 분화하고 콜라겐과 같은 세포외 기질이 과도하게 발현, 축적돼 섬유화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직이 섬유화되면 간경화, 간암, 만성췌장염, 췌장암, 폐섬유증, 만성신부전으로 진행하며, 장기의 기능 상실을 초래해 생명을 위협하게 된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오준서 교수는 다년간의 섬유화와 성상세포에 대한 연구를 통해 새로운 융합 단백질이 성상세포의 활성화를 억제하고 이미 활성화된 성상세포에 대해서도 활성화 이전 상태로 전환시키는 효능을 확인해 섬유화 치료제로 사용될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기술이전은 치료제가 전무한 섬유화 질환의 혁신 치료제가 될 것이라는 점과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창립 이래 200억원이라는 최대 규모의 대형 기술이전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오준서 고려대 의과대학 교수는 "지난 13년간의 장기 섬유화 연구기간 동안 도움을 준 학교와 여러 동료들께 감사드린다"며 "본 연구에 관심을 갖고 기술이전을 받아 후속 연구를 진행해 주실 세네릭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세네릭스와의 후속 연구를 통해 장기 섬유화 연구 성과가 바이오신약으로 개발돼 많은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봉철 세네릭스 대표는 "2009년부터 오랜 시간 조직 섬유화와 성상세포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신 오준서 교수님께 존경을 표하며, 교수님의 연구 성과물을 개발하고 사업화의 꽃을 피우는 것이 세네릭스의 미션이며 사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국내에서 새로운 메커니즘의 바이오 신약을 개발한 사례가 없는데 오준서 교수님의 연구 성과물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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