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 변동성 확대
[마감 시황] 코스피, 변동성 확대
  • 권혜영 기자
  • 승인 2022.01.2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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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상장 하루 앞두고 나타난 관망심리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코스피(사진=연합뉴스)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코스피(사진=연합뉴스)

(내외방송=권혜영 기자) 미국 증시가 큰 변동성 속에서 하락 마감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미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긴축 움직임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위협에 시장은 긴장한 모습이다.

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 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하락 마감했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15포인트(-0.41%) 하락한 2709.24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2264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기관은 179억원을, 외국인은 2440억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코스피가 낙폭 과대 인식에 하락세가 진정됐지만, LG에너지솔루션 상장을 하루 앞두고 관망심리가 짙어지면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개인이 매도세를 지속한 결과 장 후반 하락 기조를 보였다. 26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35포인트(-0.83%) 하락한 882.09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세를 보였으며, 개인은 홀로 매도했다. 기관은 832억 원을, 외국인은 549억 원을 각각 매수했으며 개인은 1516억원을 매도했다. 

연일 하락세를 이어갔던 비트코인이 저가 매수가 몰리면서 4600만원 회복을 코앞에 두고 있다. 다만 투자심리 회복이 아닌 저가매수에 따른 일시적 회복인 만큼 본격적인 반등까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26일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2시 55분 기준 1비트코인은 4590만 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2.2% 오른 것이다. 빗썸에서도 3.8% 상승한 4585만 1000원을 기록 중이다. 암호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암호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한편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은 같은 시간 업비트에서 302만원을 기록 중이다. 이는 전날 대비 1.1% 오른 것이다. 빗썸에서도 3.5% 상승한 301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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