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새해들어 7번째 무력시위...대응책 필요해
문 대통령,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 긴급 소집
문 대통령,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 긴급 소집

(내외방송=최준혁 기자) 새해부터 시작된 북한의 무력시위가 또 다시 이어졌다.
30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2분께 자강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발사한 것이 포착됐다.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를 포함하면 새해들어 일곱 번째 무력시위다.
이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께 자신의 SNS 계정인 페이스북에 관련 글을 게시했다.
이 후보는 "북한의 도발 수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언급하며 "엄중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의 도발 행위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매우 잘못된 행위"라며 우려했다.
또 '북한의 도발과 대선개입 중단'을 촉구하는 여야 대선 후보들의 공동선언을 강력히 촉구했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27일, 여야 대선 후보 대북공동선언을 제안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오전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긴급 소집했다. 문 대통령은 회의에서 연일 계속되고 있는 북한의 무력시위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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