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화 콘텐츠 전문화 위한 '도시재생 마을학교'

(내외방송=허명구 기자) 홍천군 진리 일원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지난 9일부터 지역 특화 콘텐츠를 전문화하고자 '도시재생 마을학교'를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진리 일원 주민협의체를 대상으로 한 '도시재생 마을학교'와 인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도시재생 청소년 마을학교'로 구성돼 있다.
해당 수업은 진리 일원 도시재생 주민 거점 공간인 '진리와 희망 탐구연구소'에서 지난 9일부터 내달 7일까지 진행된다.
홍천군에 따르면 도시재생 마을학교는 지역 자원인 범파정을 활용해 보자기를 만드는 캘리그라피 연구원 과정과 지역 특산물인 홍천 옥수수를 활용한 한지등을 만드는 한지등 연구원 과정으로 이뤄진다. 지역 자생을 위해 마을 공동체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도시재생 청소년 마을학교는 청소년들이 홍천의 다양한 지역 자원을 알아보며 전통 매듭을 활용해 마스크를 만들어 보는 전통문화 수업과 오리가미 한지등과 한지 모빌을 제작하는 한지등 수업이 진행된다.
진리 일원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안선민 센터장은 "도시재생 마을학교를 통해 주민 거점 공간인 진리와희망 탐구연구소에 대한 관심과 청소년들이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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