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농업인 가족, 얼쑤 어울리며 한바탕 화합한마당!
함양농업인 가족, 얼쑤 어울리며 한바탕 화합한마당!
  • 정병기 기자
  • 승인 2017.07.1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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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14일 제27회 농업경영인 가족한마당대회…표창, 장학금 전달, 어울림 한마당 등
▲ 농업경영인가족 한마음대회
(내외뉴스=정병기 기자)농업경영에 지친 심신을 달래고 군민소득 3만불 달성으로 함양농업의 힘찬 미래를 다짐하는 농업경영인 가족한마당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14일 함양군에 따르면 농업경영인함양군연합회(회장 서윤덕)주최 제27회 농업경영인 가족한마당대회가 지난 14일 고운체육관에서 회원·가족 등 6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임창호 함양군수와 이학구 농업경영인경상남도연합회 회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농업경영인 가족 등 650여명이 참석해 농업경영인 회원간 노고를 위로하고 농업경영인회의 화합과 단결과 함양농업 발전을 결의했다.

이날 오전 11시 시작된 행사에서는 먼저 식전행사로 고향가수 정유근의 축하공연으로 분위기를 돋웠고, 2부 개회식에서는 지역사회의 발전과 농업경영인 단체의 화합에 기여한 우수 한농연, 한여농 회원 20명에게 표창장과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 회원 자녀 7명에게 도 연합회와 산마을 장학회에서 마련한 장학금 140만원을 전달했으며, 3부 행사에서는 윷놀이, 훌라후프 돌리기, 가족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체육행사와 어울림 한마당으로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임창호 군수는 축사에서 “영농인력 감소와 고령화 그리고 이상기후로 인한 농업재해와 국가 간 자유무역협정 추세가 확산되면서 항상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어려운 농촌 현실에서 농업경영인 여러분들의 노력과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농업의 중심에서 꿋꿋하게 농업·농촌을 지켜온 농업경영인 여러분이 있었기에 미래의 생명산업인 농업의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할 수 있었고 사과·양파소득 500억을 조기에 달성해 군민소득 3만불 시대에 농업이 중추적인 역할을 할수 있는 여건을 갖춰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서윤덕 회장은 “시대의 변천에 따라 점차 퇴색돼 가는 농촌의 실정을 보면 안타깝고 밀려오는 외국 농·축산물과 노동력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이 많지만 현명하게 대처하자”며 “그리해 힘든 농촌 현실 속에서도 우리 농업 경영인들이 더욱 더 똘똘 뭉쳐서 위기를 기회로 삼아 새로운 자세와 각오로 현실을 극복해 보다 나은 미래를 다같이 열어 가자”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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