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라이온스클럽 "집수리 및 구호물품 지원 등 긴급구호 지원"
홍천다문화가정후원회 "북한이탈주민 자녀 교육비 등 지원"
홍천다문화가정후원회 "북한이탈주민 자녀 교육비 등 지원"
(내외방송=허명구 기자) 강원도 홍천군은 지난 24일 지역 내 2개 유관기관과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한서라이온스클럽(회장 방창훈)과 (사)홍천다문화가정후원회(회장 윤성일)가 참여했다.
홍천군은 각 기관의 전반적 협약이행 사안을 조율·총괄하고, 한서라이온스클럽은 집수리 및 구호물품 지원 등 긴급구호 가정 지원, 다문화가정후원회는 북한이탈주민 자녀 교육비 등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업을 지자체에서 민간 단체로 확대 추진해 지역통합을 도모하고 북한이탈주민의 조기 정착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홍천군에 거주 중인 북한이탈주민은 2월 말 현재 37명이다. 30~40대가 49%(18명), 여성이 83%(31명)를 차지한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이번 협약은 우리 사회에 힘들게 적응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정착해 경제적인 안정을 이루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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