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확진자 사전투표 관리 부실, 예견된 일"
국민의힘, "확진자 사전투표 관리 부실, 예견된 일"
  • 권희진 기자
  • 승인 2022.03.07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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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명 중앙선관위원 중 6명이 친여(親與) 성향
노정희 중앙선관위원장, 출근조차 안 해
국민의힘 로고 (사진=국민의힘 홈페이지)
국민의힘 로고 (사진=국민의힘 홈페이지)

(내외방송=권희진 기자) 지난 5일 발생한 코로나 확진자와 격리자 투표 대혼란 사태에 대해 국민의힘은 7일 "확진자 사전투표 관리 부실과 무능은 예견된 미필적 고의"라며 "이번 중앙선관위의 부실하고 편파적인 선거 관리는 사실상 예견된 것이나 다름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영미 선거대책본부(이하 선대본)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일어나는 일이 맞는지, 눈으로 보고도 믿기지 않을 수준"이라며 "지난 5일 9명 정원인 중앙선관위원이 대선 국면임에도 2명이 공석인 채 7인 체제로 운영되고 있고, 이 중 무려 6명이 친여 인사"라며 "결국 중앙선관위원 구성 자체부터가 기울어진 운동장이 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확진자 사전투표 대혼란의 상황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긴급하게 선관위를 방문했을 때, 노정희 중앙선관위원장은 출근조차 하지 않았다고 한다"고 꼬집었다. 

덧붙여 박 부대변인은 "민주당 정권 5년 내내 선거를 치를 때마다 선관위의 해석과 판단에 대한 편파성, 공정성 시비가 끊이지 않았다"면서 "이번 사태는 단순한 무능이나 부실 관리가 아니라, 편향적으로 기울어진 선관위의 예견된 미필적 고의"라며 날선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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