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재생에너지 전기 거래 정책 이해 증진
참여자 의견 수렴 통해 합리적인 PPA 제도 도입 목적
참여자 의견 수렴 통해 합리적인 PPA 제도 도입 목적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에너지전환포럼과 기업재생에너지재단이 'RE100 이행을 위한 PPA 정책 토론회'를 오는 22일 개최한다.
'RE100 이행을 위한 PPA 정책 토론회'는 정부가 시행하는 재생에너지 전기 거래 정책의 이해를 증진하고, 재생에너지 시장 참여자들의 의견 수렴으로 합리적인 PPA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열린다.
20일 정부에 따르면 이 토론회에서는 RE100 대상 기업 관계자 100명 내외가 모여 PPA 제도를 원활하게 시행하기 위한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참여자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RE100'이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캠페인이다.
'PPA 제도'는 '전력구매계약'이라고도 불리며 발전사업자가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통해 생산한 전기를 한국전력공사에 판매할 때 이뤄지는 계약이다.
이 행사는 진우삼 기업재생에너지재단 상임이사와 전영환 에너지전환포럼 공동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다양한 전문가들의 PPA 제도 관련 발표와 토론으로 이뤄진다.
이 토론회는 오는 22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한국어와 영어로 진행된다.
한편 지난해 '제3자 PPA'가 시행됐고, 올해 상반기에도 '직접 PPA' 관련 규정 시행이 예정돼있어 국내 재생 에너지 전기 거래제도가 완비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국내 15개 기업이 RE100에 가입해 글로벌 RE100 기업들과 적극적인 재생에너지 전기 조달 의사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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