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훈 한국유리공업(주) 부사장 인터뷰...상공의 날 산업포장 부분서 '은탑 산업훈장'
이강훈 한국유리공업(주) 부사장 인터뷰...상공의 날 산업포장 부분서 '은탑 산업훈장'
  • 권혜영 기자
  • 승인 2022.03.3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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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히 해야 될 일을 했음에 이렇게 큰상을 받게 돼 기쁘고 동료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
이강훈 한국유리공업(주) 부사장. (사진=대한상공회의소)

이강훈 한국유리공업(주) 부사장이 지난 2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49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고기능성 유리제품 연구개발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한국유리공업은 '한글라스'라는 브랜드로 널리 알려진 국내 판유리 생산 2위 업체다.

1957년 3월 한국율공업을 설립하고 인천 공장준공 및 화입식을 가졌다. 1971년부터는 자동차유리를 생산하기 시작했고, 1974년 한국전기초자주식회사를 설립(TV브라운관유리)했다. 

1977년 영국 필킹톤사로부터 플로트공법을 도입한 이후 이듬해 인천공장 관유리라인을 준공했다. 1979년에는 부산공장 무늬유리라인 준공, 1980년 한국복층유리(주)를 설립하며 새로운 모색과 전환의 시기를 맞는다.

대원안전유리(주)인수, 군산 Float유리공장 준공, 1084년 한국유리 기술연구소를 설립하며 프랑스 등 해외 각국의 유리기술 도입, 폴란드, 중국 등에 자회사 설립 등 사세를 확장해 나갔고, 1999년에는 영예의 IR52 장영실상을 수상(복층 SPG 시스템)했다.

2000년에는 제9회 경제정의 기업상을 수상(대형규모)했고, 투과도 가변유리 제조업체 ㈜SPDi도 설립했다.

한국가공유리(주) 김해공장을 완공했으며 디스플레이글라스 제조, 디아망 솔라 (Diamant Solar) 글라스 생산 개시 이어 2010년 디아망 솔라 맥스 세계 최초 개발 성공 및 인증을 획득 (스위스 SPF-U1)했다.

2021년 국내 최초 트리플 로이유리 개발에 성공하기에 이른다.

29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와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등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상공회의소)
29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앞줄 왼쪽 다섯번째)와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앞줄 왼쪽 두번째)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한상공회의소)

그는 미래형 차세대 고기능 코팅유리제품에 대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제품 개발, 생산으로 신시장을 개척했으며 에너지 절감형 설계와 공해방지시설 설치, 환경보호설비 구축 등으로 탄소중립에 기여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 부사장은 이날 수상소감에서 "한국유리공업이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부각을 받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대목이라며 앞으로 단열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전했다.

이어 '내외방송'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마땅히 해야 될 일을 했음에 이렇게 큰상을 받게 돼 기쁘고 동료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앞으로 상공인들을 위해 열정과 사명감을 갖고 코로나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밝혔다.

한글라스의 경영 철학은 유리같이 투명한 회사. 즉, 사람을 존중하고 고객을 위한 가치창조에 주력하고 있다. 한글라스는 투명한 정도경영을 통해 고객으로부터 더욱 사랑받는 회사가 되고자 한다.

또한 세상을 밝고 아름답고 이롭게하고자 한다. 

우리의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유리는, 바람이나 추위를 막아주는 동시에 외부를 조망할 수 있게 해주며 태양의 에너지를 받아들여 따뜻한 실내를 유지 시켜 주기도 한다.

거실 밖에 펼쳐진 아름다운 자연과 창문 밖에서 손을 흔드는 아이의 미소를 담을 수 있도록 한글라스는 "세상을 밝고 아름답고 이롭게 한다"는 창업정신으로 모든 사람들의 삶이 보다 쾌적하고 풍요로워 질 수 있도록 제품개발 및 보급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 부사장의 철학이기도 하다. 또한 국내 최초로 코팅유리를 개발해 보급에 앞장섰던 한글라스는 환경과 자연을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 부사장은 "끊임 없는 연구 개발과 노력을 통해 한글라스는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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