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상솟대문학상'...장애 문인 대상으로 '시' 심사
'이원형어워드'...장애 미술 작가의 작품 심사
6월 20~30일까지 이메일 접수
'이원형어워드'...장애 미술 작가의 작품 심사
6월 20~30일까지 이메일 접수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한국장애예술인협회에서 '구상솟대문학상'과 '이원형어워드'의 주인공을 찾는다.
한국장애예술인협회는 17일 "'제32회 구상솟대문학상'과 '제5회 이원형어워드'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제32회 구상솟대문학상'은 '시'를 심사하며 장애 문인이면 기성과 신인 구별 없이 참여할 수 있다.
'구상솟대문학상'은 故구상 시인이 솟대문학상 발전 기금으로 2억원을 기탁하면서 마련됐다.
▲시 10편 ▲간단한 자기소개서 ▲복지 카드 사본을 보내면 심사위원회에서 1명을 선정해 상패와 상금 300만원을 수여하고, 장애인예술 잡지 'E美지'와 평론 잡지 '솟대평론'에 소개된다.
'제5회 이원형어워드'는 장애가 있는 '미술 분야' 작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소장 작품 10점 이내 ▲주요 약력 ▲복지 카드 복사본을 보내면 심사위원회에서 1명을 선정해 상패와 상금 200만원을 수여하고 'E美지'에 소개된다.
'이원형어워드'는 캐나다에 거주한 조각가 故이원형 화백이 장애 미술인의 창작활동 활성화를 위해 제정한 상이다.
접수는 두 상 모두 6월 20~30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수상자는 7월 중 개별로 통지된다.
방귀희 한국장애예술인협회 대표는 "날이 갈수록 이 상에 대한 관심이 커져서 경쟁이 치열하다"며 "올해 주인공이 누구일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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