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문화유적 191곳 파괴된 우크라이나
▷오늘부터 가능해진 백화점 화장품 테스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 시작하겠습니다.
◆ 서울 버스, 협상 결렬시 내일부터 총파업
서울 시내버스 총파업이 내일로 예상된 가운데, 노사가 오늘(25일) 오후 마지막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사 측은 임금 동결을 제안했고 노조는 8.09%를 올려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장기화를 고려해 노사가 임금 동결에 합의했지만 노조는 올해에도 임금을 동결하는 건 물가 상승률을 생각하면 임금을 삭감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2년 연속 동결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지하철은 출퇴근 시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1일 총 190회 추가 운행이 실시됩니다.
지난해 동결했던 임금 인상 여부가 쟁점으로 양측 입장이 팽팽한 만큼 노사 간 협상 타결이 잘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 종교, 문화유적 191곳 파괴된 우크라이나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교회와 성당들이 러시아 침공으로 파괴되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은 보도했습니다.
지금까지 역사의 숨결이 깃든 191개의 문화유적과 시설이 파괴됐는데요. 이 중에는 마리우폴 극장, 교회, 성당 등이 있습니다.
가디언은 유적 파괴가 대부분 러시아군이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는 살상과 마찬가지로 1954년 헤이그 조약에 의해 금지된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 오늘부터 가능해진 백화점 화장품 테스트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되면서 1년 이상 중단됐던 체험 마케팅이 오늘(25일)부터 다시 시작됐습니다.
백화점에서 고객들의 화장품, 시향 테스트가 가능해지고 대형마트 내 시식이 다시 허용되면서 소비의 활력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일상 회복 조치가 매장을 활발하게 만들어서 매출에도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분석됩니다.
[클로징]
만물에 푸르름을 더하는 4월이 곧 끝나갑니다. 녹차를 재배하는 농부들은 녹차 잎이 줄기에서 자라나 차가 되기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 애정을 쏟아붓는데요.
봄부터 4월 말까지 수확이 한창인 녹차. 녹차 재배 시기를 맞아 전남 보성군은 녹차 족욕 체험, 녹차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4월이 끝나기 전 녹차 한잔 마셔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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