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예술 활동 활성화를 위해 실행
예술인, 주민, 소공인 등 지역주체들의 프로젝트 제안
예술인, 주민, 소공인 등 지역주체들의 프로젝트 제안
(내외방송=권혜영 기자) 영등포문화재단이 지역 내 문화 예술 생태계 구축과 활성화를 위한 '예술생태랩' 프로젝트를 지난 2일부터 추진했다.
영등포문화재단은 다채로운 문화생산도시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곳이다.
공연장, 도서관, 예술·청소년 지원센터 등 문화 공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의도 봄꽃축제, 문래예술창작촌 등 풍부한 문화 자원을 활용해 지역 문화 예술을 활성화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5일 영등포문화재단에 따르면 '예술생태랩'은 10월 31일까지 6개월간 진행되며 영등포와 문래창작촌의 지속 가능한 창작 환경 토대를 마련하고, 예술 활동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영등포문화재단은 창작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역 주체가 직접 제안, 실행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적 실험을 지원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지난달 예술생태랩 공모와 심사를 진행했다.
또한, 예술인, 주민, 소공인 등 지역의 주체들이 참여하고 공유할 수 있는 체험형 워크숍, 투어 프로그램, 공연 쇼케이스 등 다양한 오픈형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강원재 대표이사는 "지역 주체가 예술생태랩을 통해 중심이 돼 예술 활동의 거점으로서 영등포 및 문래창작촌의 가치를 실현하고, 축적하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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