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정은재 교수·지정연 전임의, 세계안면신경학회 '최우수 연제상' 수상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정은재 교수·지정연 전임의, 세계안면신경학회 '최우수 연제상' 수상
  • 김승섭 기자
  • 승인 2022.05.03 15:0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왼쪽부터)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정은재 교수, 지정연 전임의.(사진=서울대병원)
(왼쪽부터)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정은재 교수, 지정연 전임의.(사진=서울대병원)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서울대병원은 이비인후과 정은재 교수팀(지정연 전임의)이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 세계안면신경학회 2022(IFNS 2022, 14th International Facial Nerve Symposium)에서 '최우수 연제상’(Best Paper Award)을 수상했다.

세계안면신경학회는 안면신경 분야의 최고 권위 있는 세계 학회로 4년에 한번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 기간 동안 세계 각국의 다양한 전문의들이 참석해 최신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관련 교육을 제공한다.  

3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정은재 교수팀은 2022 세계안면신경학회에서 구연 발표된 연제 중 가장 우수한 연제로 선정되어 '최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

정 교수팀은 침샘암이 매우 진행돼 안면신경을 광범위하게 제거하는 경우, 기존의 안면신경 1개가 아닌 3개의 각기 다른 뇌신경으로부터 유래한 신경 이식을 시행해 최선의 기능을 회복하도록 하는 수술법을 소개해 안면신경마비 환자 치료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 교수는 "기존의 방법에 비하여 안면마비 발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암 치료 확률을 높인 점에서 의미 있는 연구로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이번 연구가 향후 환자의 삶의 질을 심각하게 저해하는 안면마비를 최소화하고 얼굴 근육의 기능을 최대한 보존함으로써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