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 꿈꾸는 조성윤 전 경기도교육감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 꿈꾸는 조성윤 전 경기도교육감
  • 김준호 기자
  • 승인 2022.05.0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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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방송=김준호 기자) ‘죄인’이라는 말이 있다. 통상 죄를 지은 사람을 지칭하기도 하지만, 죄를 짓지 않고서도 자신으로 인해 빚어진 잘못처럼 죄책감으로 힘들어하는 사람을 말하기도 한다. 한 사람의 인생이 잘못되거나 한 사회와 국가적인 운명이 의도치 않는 방향으로 향할 때 느끼는 심리적인 압박으로 인해 자책하는 마음이 강해지기 마련이다. 특히 교육자처럼 사회 진출을 앞두고 있는 많은 사람의 인생을 인도하고 책임져야 하는 경우에는 그러한 의식이 더욱 강해질 수밖에 없다.

조성윤 전 경기도교육감은 ‘죄인’이라는 말을 달고 사는 사람 중 한 사람이다. 평생 교육자와 공직자로 살아오면서 헌신해왔지만, 세월의 변화 앞에서 중심을 잡지 못하고 위기에 빠진 교육현장으로 인해 반인륜적인 사건들이 벌어질 때마다 마치 자신이 현직에 있을 때 바로 잡지 못해 벌어진 ‘미필적 고의’에 의한 과실처럼 느끼기 때문이다. 민선 2, 3대 경기도교육감을 역임한 그가 최근 아주 특별한 전시회를 개최했는데, 우리나라 교육과 사회에 대한 고견을 들어봤다.

조성윤 박사(왼쪽)와 이용우 전 대법관 부부 (‘조롱박과 솟대의 만남’ 전시회 방문시)
조성윤 박사(왼쪽)와 이용우 전 대법관 부부 (‘조롱박과 솟대의 만남’ 전시회 방문시)

‘조롱박과 솟대의 만남’ 전시회
조성윤 전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4월 15일부터 19일까지 하남시 춘궁동 소재 자택에서 ‘조롱박과 솟대의 만남’ 전시회를 개최했다. 조 전 교육감은 “중시조(中始祖) 할아버지의 17세손인 조예봉 중시조 할아버지께서 300여년 전에 경기도 광주군 서부면 춘궁리에 정착하신 후 우리 후손들이 살고 있다”고 전시회 배경에 대해 소개했다. 그런데 2018년 정부가 제3기 신도기 개발계획을 발표하면서 주민들이 반대 데모를 지금까지 이어가고 있는데, 본인이 살던 집과 지금까지 가꿔온 정원도 없어지는구나 너무 아쉽고 섭섭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까지 살아온 집과 가꿔온 정원이 헐리기 전에 평소 취미생활로 만든 조롱박과 솟대 작품을 집과 정원에서 전시회로 개최해 사진으로라도 남긴다면 후손들에게 추억의 자료가 되지 않겠나 하는 생각으로 작품전을 열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호 하남시장, 사)세계전통시인협회 한국본부 김봉군 이사장, 구충회 전 경기도교육청 교육국장. 하남경실산수 공예회 정춘길 대표, 교육계 원로 및 관계자, 각급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전시장 정원

조롱박은 우리 나이 드신 분들한테는 상당한 친근감이 있는 추억과 애환이 담겨있는 식물로, 표주박이라고도 하고, 물을 떠먹거나 음식을 담는 식기로도 이용하거나 술 마시는 용도로도 사용됐다. 초기에는 여린 박속을 식용으로 사용했으며, 단단하게 영글면 바가지로 만들어 사용했다. 또한, 솟대는 석기시대에 출토된 유물로 전해지고 기러기, 오리, 원앙, 학 등을 통털어 지칭하며, 길조로서 사람들과 친근한 새들이다. 그래서 솟대를 마을 어귀에 세워놓으면 마을에 병이 없고 풍년이 들고 액운을 쫓는다고 해 아주 옛날부터 전해오는 하나의 토속품이다. 

그래서 이러한 의미가 있는 조롱박과 솟대를 결합해 작품으로 만들면 더 좋은 이야깃거리가 되겠구나 하는 생각에 교감 시절부터 박 공예를 시작한 것이라고 한다. 지금까지 조 전 교육감은 개인적으로 전시회를 할 만한 작품도 아니고 개인전도 안 해봤지만, 선조들이 애용해온 조롱박과 솟대라는 존재를 모르는 요즘 젊은이들과 관광객들에게 알림으로써 우리 민족의 전통을 알리고 명맥을 잇게 한다는 뜻도 함께 담고 있어 반응이 아주 좋았다고 소개했다. 

교육은 가르침이 아닌 보이는 것
조 전 교육감은 서울시립대 수의학과를 졸업한 뒤 1965년 남한중고등학교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해 37년간 줄곧 학생들이 공부를 하든, 일을 하든 최선을 다하라는 의미에서 급훈을 ‘최선을 다하자’로 정하고, 학생들에게 바르고 정직하게 부지런하게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시 60년대는 먹고살기에도 부족하고 힘든 시기였고, 교육현장 역시 마찬가지일 수밖에 없었다. 학교에도 교사 수가 부족해 수의학과를 전공한 그가 한문을 포함해 7개 과목까지 담당하기도 했다. 

다행스럽게도 한문 수업의 경우 그가 어릴 적 서당에 다니면서 배운 적이 있어서 그리 어렵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학생들을 가르치는 데에는 부족한 감이 있어 퇴근 후 부친에게 배운 다음에 학생들을 가르쳤다. 하지만 음악 수업과 같이 전문성이 떨어지는 과목을 담당해야 할 경우에는 수업 준비를 어느 정도 갖췄음에도 학생들에게 되려 미안한 마음을 가졌다고 회고했다. 그래서 그의 교직생활은 학생들에게 가르침을 베푸는 행위가 아니라 본인 스스로를 가다듬는 인격수양의 시간이었던 셈이다.

삼유학교, 삼무학교로 교육현장 변화 유도
경기도교육청 중등국장 근무시절, 도내 중·고등학교 학생 퇴학상황을 조사한 적이 있는데, 1년간 퇴학생 수가 무려 7,000명 가까이 나왔다. 조사가 잘못된 게 아니냐고 담당자에게 확인해봤지만, 수치가 맞다는 것이다. 7,000명이면 가평과 연천 전교생을 모두 합쳐도 그보다 적은 숫자인데, 경기도 내 1년 퇴학생이 그만큼 많다는 게 충격이 아닐 수 없었다. 며칠을 고민해봤지만, 학생에게 문제가 있다고 해서 중·고등학교도 졸업하지 못한 채 퇴학시키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세 가지가 있는 학교, 세 가지가 없는 학교인 삼유학교(三有學校), 삼무학교(三無學校)였다. 삼유학교는 사랑이 있고, 대화가 있고, 꿈이 있는 학교를 말하고, 삼무학교는 폭력이 없고, 체별이 없고, 퇴학이 없는 학교였다. 이러한 방침이 도내 학교에 전달되자 일선 학교에서 선생님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았다. 교육현장의 실제 모습을 모른 채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라는 것이다. 주변의 반대에도 교육감 재임시까지 핵심 관심사안으로 계속 추진한 결과, 퇴학생 수도 줄고 학교현장 분위기도 좋아졌다고 한다.

조성윤 박사와 김종두 성산대학원 대학교 교수. 김평일 가나안 농군학교 교장과 함께(왼쪽부터)
조성윤 박사와 김종두 성산대학원 대학교 교수. 김평일 가나안 농군학교 교장과 함께(왼쪽부터)

삼화정신으로 교육현장 화합에 주목
교직생활을 시작한 이후 경기도교육감이 되기 전부터 수많은 갈등 사례를 경험했던 조 전 교육감의 생활 목표는 삼화(三和)정신이라고 한다. 삼화는 심화(心和), 가화(家和), 인화(人和)로, 자기 자신의 마음부터 평화스럽게 다스리기 시작해 교육감 시절 경기도 교육현장의 바탕으로 자리 잡았다. 삼화의 핵심은 자신의 고집과 주장보다는 다른 사람과의 화합에 방점을 두고, 서로 다른 견해와 갈등을 해소하는 동시에 이로 인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다. 

심화는 나 스스로 마음을 편안하게 갖는 것으로, 본인의 마음이 편안하지 않으면 불안해질 수밖에 없고, 급기야 상대방과의 갈등으로 번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가화는 가정을 편안하게 하기 위한 것으로, 가화만사성도 가정생활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한 말이다. 인화는 인간관계를 편안하게 하는 것으로, 직장과 마을, 사회에서 본인의 욕심을 버리고 상대방과의 화합이 중요하다. 즉,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마음과 가정, 인간관계를 편안하게 해야 갈등을 미리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정교육 바탕 위에 학교교육 있어야
현역 교육감 시절, 그가 강조했던 슬로건이 ‘21세기를 선도할 한국인 육성’이었다. 한 번은 동두천 출장을 갔을 때 인사를 하던 축구선수 중 노란 염색을 한 학생이 있었는데, 아이의 엄마가 염색을 해줬다는 것이다. 염색을 한다고 해서 미국인이 되는 것도 아니고, 정체성이 달라지는 것도 아닌데, 겉모습만 바뀐다고 해서 내면까지 달라지는 건 아니기 때문이다. 조 전 교육감은 “우리나라 교육은 가정교육 바탕 위에 학교교육이 있어야 하는데, 가정교육이 무너져 버려 교육이 올바로 서기 힘들다”고 전했다.

이런 의미에서 그가 내건 슬로건은 급변하는 세상에 교육이 끌려가기보다는 자신이 주인이라는 주체의식을 가지고 인간이 세상을 주도할 수 있는 교육으로 바로 서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 표현이다. 그는 현직에 있을 때부터 가르치는 교육(지식교육)에서 벗어나 보이는 교육(인성교육)을 강조해왔다. 본래 교육은 가르칠 敎, 사람을 만드는 育으로, 그간 학교 교육에서는 가르치는 교육만 있었고, 사람을 기르는 교육은 없었기 때문에 학교교육이 실패한 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교육은 불안정한 인격체를 완전한 인격체인 성인으로 길러내는 과정이기에 한쪽만 가르쳐서는 안 된다. 특히, 학생들은 가정에서 부모의 모습을 보고, 학교에서 선생님의 모습을 보고, 사회에서 어른들의 모습을 보고 배우게 되는데, 어느 한쪽의 권위가 무너지게 되면 잘못된 교육을 경험할 수밖에 없다. 명문대학 몇 명 합격보다 부모다운 모습, 선생님다운 모습, 어른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학생에게 사람다운 인성교육을 받은 성인으로 자랄 수 있고, 주체적인 인간으로 살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부모 간섭 없이 선생님에게 교육은 맡겨야 
교육자로서 가장 안타까워하는 부분은 교육의 본질이 흐려지고 있다는 점이다. 우선, 가정에서 부모는 부모답게 부모의 역할을 하면서 자녀를 키워야 하는데, 유치원에서 자녀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유치원에서는 또래의 친구들과 정서적인 교감을 하면서 커야 지식과 감성을 골고루 체득할 수 있고, 초등학교에서 대학교로 올라갈수록 점차 지식교육을 늘려가도 된다고 강조했다. 지금 아이들에게 중요한 것은 지식 하나를 더 배우는 것보다 보여지는 교육을 통해 한 명의 주체적인 인간으로 자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기에는 경쟁사회에서 자신의 아이가 뒤처질까 걱정하는 부모의 조바심이 한몫하고 있다. 조 전 교육감은 아이의 교육을 맡겼으면 사사건건 간섭하지 말고 온전히 선생님에게 맡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모가 간섭하기 시작하면 선생님은 마음 놓고 교육을 못 하게 되고, 선생님이 조금만 잘못하면 고발하겠다는 식으로 나서면 선생님의 권위가 무너질 수 있고, 이는 학생에게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학생들간의 갈등문제 또한 부모가 직접 나서기보다는 선생님의 중재를 통해 문제를 푸는 것이 더 좋을 수 있다.

바닥에 떨어진 교권 다시 되찾아야
조 전 교육감은 지금의 교육이 위기를 맞고 있는 건 교사의 마음가짐과 태도에도 문제가 있다고 진단했다. 과거 그가 현직 평교사로 근무할 때는 선생님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는 불문율이 있을 정도로 권위가 살아있었지만, 요즘의 교사들은 학생들을 가르치는 신성한 교단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도 갖추지 않은 채 너무 안이하게 생각한다는 점을 꼬집었다. 정장에 넥타이를 갖추지 못할망정 잠바차림에 너무나 편한 복장으로 교단에 서는 모습을 과연 학생들이 신뢰하고 존경할 수 있을까 반문했다.

그는 교육감 재직시절, 선생님 모습 찾기, 선생님 할 일 찾기, 선생님 권위 찾기 등 세 가지 되찾기 운동을 실시했다. 교육은 권위가 있어야 하는데, 교육의 주체인 선생님이 권위가 없으면 학생들이 믿고 따를 수가 없게 되는 것이다. 선생님은 선생님의 모습이 있어야 하고, 선생님의 냄새가 나야 권위가 되살아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교육감 시절 세 가지 되찾기 운동을 더욱 열심히 추진했다면 지금보다 교육이 바로 설 수 있었을 것이라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조 전 교육감이 자주 쓰는 단어 중에 하나가 바로 ‘죄인’이다. 부모와 자식간, 부부간, 스승과 제자간 반인륜적인 행위를 보면서 교육자로서 학생들을 잘못 가르친 잘못이 아닌가 하는 자책감이 든다고 말했다. 그래서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들어 후손들에게 물려주고 가는 게 자신의 마지막 남은 책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 50년 더 살면서 열심히 노력하면 그런 세상이 오지 않을까, 꼭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조시인으로 바라보는 아름다운 세상
그가 시조를 배우게 된 것은 과거 남한중고등학교 체육 동료교사의 영향이 컸다. 항상 시집을 들고 시를 읽는 동료교사의 모습이 인상에 남았고, 시를 배워 보라는 권유에 6개월간 매주 화요일마다 하남에서 일산 마두역까지 2시간이나 걸려 시조시인 유성규 박사에게 배웠다고 한다. 시조시 공부를 하다 보니 내 마음이 아름다워지고 세상이 아름답게 보이고, 풀 한 포기도 아름다운 시적 대상으로 보이면서 진작 했더라면 전 교직원에게 시를 공부하라고 강조하고 싶을 정도로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2009년 계간지 ‘시조생활’을 통해 정식으로 등단한 그는 컴퓨터 자판보다는 메모지에 시를 써서 창작활동을 이어갔고, 시를 한 편 한 편 모아 동시조집 『마음 밭의 꽃』을 출간하기도 했다. 이후 세계전통시인협회 서울본부 부회장으로 동시조 세계화 추진단장까지 역임하면서 아름다운 한국의 동시조를 외국어로 번역해 출간한 『돛대에 별을 달고』를 알리는 역할을 담당하기도 했다. 이렇듯 그는 아무런 제재가 없는 자유시보다 3. 4. 3. 4(초장) 3. 4. 3. 4(중장) 3. 5. 4. 3(종장) 정해진 틀 속에 시를 완성하는 전통시에 푹 빠져 있다고 전했다. 

나오며
의정부에 있는 경민대학교 효충교육원 원장으로 재직할 때 의정부시 동장과 군 부대를 대상으로 효충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충효가 아닌 효충을 강조한 것은 부모에게 효도를 하지 못한 사람이 나라에 충성할 가능성이 적기 때문이다. 특히, 군 부대의 경우 1개 대대에서 한 명씩 뽑아 50명씩 총 2,000명 넘게 교육을 실시했고, 일반국민 대상 교육을 이수한 사람은 3,000명이 넘는다고 한다. 교육을 이수한 사람들에게는 효행 지도사 자격증을 발부했는데, 군인들은 교육의 효과가 빨라 교육 요청이 쇄도했다고 회고했다.

은퇴 후 최근에는 아코디언과 하모니카를 배워 연습하고 있는데, 가끔 연주회에서 지인의 요청으로 깜짝 공연을 선보이기도 한다. 학원을 다니다 제자에게서 아코디언을 배운 그는 음악을 제대로 공부한 적이 없어 악보를 잘못 보지만, 특유의 음감으로 악보를 보지 않고도 연주한다고 전했다. 새로운 것을 배우고 익히는 것이 취미이자 병이라고 소개한 조성윤 전 경기도교육감은 최근에는 섹스폰을 배우고 싶은 마음이 있다며, 아직도 하고 싶은 것이 많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식과 정보를 중심으로 문명사적 전환이 이뤄지고 있는 오늘날 교육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교육은 교원,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등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 함께 참여해 만들어가는 사회적 행위로 변화해 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우리 교육이 보람찬 미래를 창조할 수 있도록 우리 학생들이 21세기 지식기반사회를 만들고 이끌고 발전시켜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조성윤 전 경기도교육감 약력

- 서울시립대학교 졸업

- 남한고등학교 등 교사 재직

- 전 경기도교육감(민선 2대, 3대)

- 제3회 현석주 아동시조문학상 수상

- 한국아동시조시인협회 부회장

- 경민대학교 한국효충교육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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