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나물채취체험, 판매장터, 먹거리 장터에서 먹고 보고 즐기자"
(내외방송=권희진 기자) 건강한 지역 경상북도 영양에서 산나물 축제가 열린다.
경상북도는 14일 "영양군이 야심차게 준비해 오는 15일까지 군청 전정과 영양읍 시가지 일대에서 산나물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두릅, 취나물, 참나물, 어수리, 병풍취 등 건강산채들이 관광객들에게 선보인다.
영양군에 따르면 올해 산나물을 사서 직접 먹고 경험과 추억을 가져갈 수 있도록 축제를 구성했다.
다양한 축하공연과 산나물채취체험, 산나물판매장터, 구매한 고기를 구워서 산나물에 싸먹을 수 있는 산나물 고기굼터, 구입한 산나물의 요리방법을 제공한다.
특히 일월산의 높이 1219m를 상징하는'1219인분 산나물 비빔밥 만들기'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또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사상체질 무료진단과 체질에 맞는 산나물을 추천해주는 사상체질관, 젊은 층의 축제참여와 환경을 생각하는 야간트래킹 탄소중립 캠페인, 산나물 50여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산나물 테마거리 등도 만날 수 있다.
행사장에는 여러 개의 판매부스와 전시부스 등이 설치됐으며,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음식디미방 홍보부스도 전시된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3년 만에 현장에서 관광객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를 볼 수 있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어려운 시간 잘 버텨 온 만큼, 이번 축제를 통해 관광객과 지역주민 모두 즐기고 위로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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