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은 세종 나신 날...625돌 맞아
공공기관에서 쓰는 어려운 외국어 찾아 신고
6월 12일까지 참여...가장 많이 신고한 국민 2명 상품 수여
공공기관에서 쓰는 어려운 외국어 찾아 신고
6월 12일까지 참여...가장 많이 신고한 국민 2명 상품 수여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5월 15일 세종 나신 날을 맞아 '외국어 신고하세' 행사가 열린다.
(사)한글문화연대는 15일 "세종 나신 날 625돌을 맞아 지난 9일부터 6월 12일까지 공공기관에서 쓰는 어려운 외국어를 찾아 '쉬운 우리말을 쓰자!' 누리집에 신고하는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책 ▲제도 이름 ▲안내문 ▲표지판 등 일상에서 접한 외국어를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으며, 우리말을 사랑하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 행사에서 국민들이 신고한 외국어는 한글문화연대가 관련 기관에 우리말로 바꿔 써 달라는 요청을 한 뒤 그 결과를 누리집 게시판에 올릴 예정이다.
제일 많은 외국어를 찾아서 신고한 국민 2명(으뜸상)에게는 40만원 상당의 무선 헤드셋을 상품으로 제공한다.
버금상과 보람상, 행운상 수상자에게도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주간 행운상 당첨자는 매주 화요일에, 최종 수상자는 6월 15일 '쉬운 우리말을 쓰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외국어 신고 잔치를 여는 한글문화연대는 우리말과 글을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2000년부터 활동하는 시민단체로 한글날을 공휴일로 만드는 데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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