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 14일 0시 기준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실한 감소세에 접어든 가운데 5일 만에 2만명대를 기록했다. 토요일 0시 기준으로 봐서는 15주 만에 3만명 미만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를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만 958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보다 2870명 줄었다. 지난 9일 2만 589명을 기록한 이후 10일 4만 9923명까지 치솟았으나 이후 감소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어린이날 약간의 증가세를 보였던 부분도 있는데, 이제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안정을 되찾은 분위기다.
지역별로는 서울 4764명, 경기 6980명, 인천 1407명 등으로 수도권이 여전히 가장 많다. 부산 1540명, 대구 1516명, 광주 986명, 대전 888명, 세종 272명, 강원 1155명, 충북 1081명, 충남 1282명, 전북 1204명, 전남 1234명, 경북 2104명, 경남 1957명, 제주 405명 등이었다. 해외유입은 25명이었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함에 따라 같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사망자 수는 전날보다 소폭 증가한 55명을 나타냈다.
위중증 환자는 341명으로 전날 대비 6명 줄었다. 10일 이후 3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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