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이지선 기자) 코로나19 유행이 꾸준한 감소세를 지속하면서 19일 신규 확진자 수는 2만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확진자가 2만 8130명, 누적 1788만 9849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3만 1352명을 기록했던 데 대비 3222명 줄었다.
목요일에 발표된 신규 확진자 수 기준으로 지난 2월 3일 2만 2905명을 기록한 이후 15주 만에 2만명대를 기록했다.
지난 13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 추이를 보면 3만 2442명→2만 9577명→2만 5430명→1만 3292명→3만 5117명→3만 1352명→2만 8130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는 15명이고 나머지 2만 8115명은 국내 감염인 지역발생 사례다.
해외 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추이는 경기 6863명, 서울 4557명, 경북 1921명, 경남 1756명, 충남 1471명, 대구 1462명, 인천 1337명, 부산 1261명, 전북 1183명, 강원 1097명, 전남 1041명, 충북 1022명, 대전 950명, 광주 818명, 울산 753명, 제주 367명, 세종 269명, 검역 2명 등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 313명을 기록했던 데 대비 39명 줄어든 274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가 300명 밑으로 떨어진 것은 2월 13일(288명) 이후 95일 만이다.
사망자 수는 40명으로 직전일(31명)보다 9명 많다. 사망자 수는 70명을 기록한 지난달 30일 이후 20일째 두 자릿수다. 누적 사망자는 2만 3842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