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권혜영 기자)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19일 이창양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면담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날 상의회관에서 개최한 면담은 최 회장과 이 장관이 정부와 산업계의 정책 동반자로서 새 정부의 성장전략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최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전문성과 경험을 두루 겸비한 분이 산업부 장관의 중책을 맡아주셔서 경제계도 환영한다며 취임 축하 인사를 전했다.

현재 정부는 중소기업의 기술, 생산성 혁신과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융합을 통한 신산업 육성 등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이어, 대한상의는 저성장을 극복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산업의 역동성 회복이 필수적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대한상의를 중심으로 기업들의 기술 나눔 운동, 혁신 노하우 전수에 관한 내용을 논의했다.

이 장관은 저성장 기조의 고착화에 더해, 최근 3고(금리, 소비자물가, 환율) 현상으로 인해 우리 기업의 애로가 가중되고 있다"고 현 경제 상황을 평가했다.

이어 그는 "주요 교역대상국의 성장이 둔화되고, 공급망 불안과 디지털, 그린 전환 등 글로벌 산업의 대전환기에도 직면하며 대내외 경제여건이 무척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권혜영 기자 k6479804@nw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