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김승섭 기자) 한국 홀덤의 선도 기업 KMGM의 이석영 대표와 힐스톤 파트너스의 황라열 대표가 경기도 성남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NFT(대체불가능한 토큰) 도입을 통한 건강한 홀덤 생태계 구축을 위한 상호 업무 협약식을 지난 18일 가졌다.
KMGM은 홀덤 콘텐츠를 접목한 국내 최대 외식 프랜차이즈로 전국에 100여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는 홀덤 커뮤니티를 보유하고 있다.
23일 KMGM에 따르면 홀덤은 마인드 스포츠의 영역으로 2028년 LA올림픽 시범종목 채택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대두되고 있을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과거 PC게임이 e스포츠로 스포츠화되고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듯, 국내에서도 홀덤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스포츠화와 대중화에 대해서도 힘이 실리고 있다.
하지만 국내 대회가 활성화되고 그 규모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경기에 참여할 수 있는 시드권들이 발행, 유통되는 과정에서 위조 및 해킹 등을 통한 문제들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NFT 기술을 도입해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양사가 손을 잡게 되었다. 또한 이를 통해 상금이나 대회 운영에 따른 불투명한 세금 처리 및 회계 방식도 획기적으로 바뀌게 될 전망이다.
KMGM 이석영 대표는 "포커 홀덤이 진정한 마인드스포츠로서 대중들에게 인정을 받을 수 있고 정말 건전하고 합법적인 토대 위에서 성장하기 위해 NFT 도입을 결정했다"며 "사행성·불법도박 근절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합법적이고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만들어감으로써 마인드 스포츠를 발전시키고 정식 스포츠로 인정받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힐스톤 파트너스 황라열 대표는 "NFT의 실사용에 대해 가장 적합한 사례를 선보일 생각"이라며 "단순한 디지털 미술품 혹은 수집품으로 인식되고 있는 NFT의 활용 가능성이 다양한 방식으로도 확장될 수 있다는 것을 직접 보여주고 싶은 생각에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