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럴파크 잔디광장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북한음식과 북한놀이 직접 체험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통일부 인천통일+센터는 인천하나센터와 공동으로 28일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통일로 통하는 어울림 마당'을 개최했다.
지역 주민과 북한이탈주민이 직접 만나 즐길 수 있는 대면 행사로 북한의 문화를 함께 체험하며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됐다.
센트럴파크 잔디광장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북한음식과 북한놀이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서로의 차이를 흥미롭게 경험할 수 있으며 인천통일+센터 캐릭터를 활용한 키링 만들기, DMZ 야생화 가드닝 체험 등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들도 준비돼 있었다.
특히 북한이탈주민의 통일 염원을 담은 아코디언 연주 등 평소 보기 힘든 공연과 남녘말 북녘말 맞히기로 서로를 이해하고 선물도 받는 흥겨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었다.
또한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할 수 있는 통일 나무에 소원 달기로 남북화합의 메시지를 공유하며 평소 멀게 여겨지는 평화통일을 생각해보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지쳤던 일상을 회복하고 있는 지역 주민들과 북한이탈주민들이 만나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며 평화통일에 한 발자국 나아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통일부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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