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임윤찬, 반 클라이번 콩쿠르 최연소 우승
피아니스트 임윤찬, 반 클라이번 콩쿠르 최연소 우승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2.06.1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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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반 클라이번 콩쿠르 수상자들. 왼쪽부터 2위 안나 게뉴시네(러시아), 1위 임윤찬, 3위 드미트리 초니(우크라이나). (사진=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제16회 반 클라이번 콩쿠르 수상자들. 왼쪽부터 2위 안나 게뉴시네(러시아), 1위 임윤찬, 3위 드미트리 초니(우크라이나). (사진=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내외방송=최유진 기자) 피아니스트 임윤찬(18·한국예술종합학교)이 세계적 권위의 피아노 경연대회인 미국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목프로덕션은 18일(현지시간) 미 텍사스 포트워스에서 열린 '제16회 반 클라이번 콩쿠르' 결선에서 임윤찬이 우승했다고 19일 밝혔다. 

역대 최연소로 우승을 거머쥔 임윤찬은 전 세계 클래식 팬 3만명이 참여한 인기투표 집계 결과에 따라 청중상도 받았다.

또 현대곡을 가장 잘 연주한 경연자에게 주는 비벌리 테일러 스미스 어워드까지 차지해 3관왕에 올랐다.

임윤찬은 상금으로 10만 달러(약 1억 3000만원)를 받고, 음반녹음은 물론 3년간 월드 투어의 기회도 갖게 된다.

이번 콩쿠르는 전 세계 388명의 피아니스트가 참가해 지역 예선과 세 차례 본선, 결선을 거쳐 최종 우승자를 가렸다.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열린 결선 무대에서 임윤찬은 콩쿠르 심사위원장인 마린 앨솝의 지휘로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3번 C단조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3번 D단조를 연주해 청중들의 압도적인 호평을 받았다. 

이번 콩쿠르에서 2위는 러시아의 안나 게뉴시네, 3위는 우크라이나의 드미트로 초니가 수상했다.

반 클라이번 콩쿠르는 냉전 시절이던 1958년 소련에서 열린 제1회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한 미국의 피아니스트 반 클라이번을 기념하는 대회다.

1962년 시작돼 4년 주기로 열리고 있는 반 클라이번 콩쿠르는 북미 최고 권위의 피아노 경연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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