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친윤 모임 '민들레' 정부에 방해...원내대표로서 앞장 서서 막겠다"
권성동 "친윤 모임 '민들레' 정부에 방해...원내대표로서 앞장 서서 막겠다"
  • 정영훈 기자
  • 승인 2022.06.10 10:1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제원 등 해당 모임 의원들에게 안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 전달
.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친윤계 의원들로 구성된 모임이 당내 존재한다는 말에 오해가 생길 수 있고 오히려 윤석열 정부에 방해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장서서 막겠다고 밝혔다. (사진=내외방송 DB)

(내외방송=정영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인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0일 당내 친윤(친윤석열계)계 의원들로 주로 구성이 된 대규모 의원모임인 '민들레' 결성 논의와 관련, "오해가 생겨날 수 있으니 발족하지 않는 게 좋겠다"고 의견을 냈다. 

'윤핵관'(윤 대통령 핵심 관계자)으로 꼽히는 권 원내대표는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 장제원 의원을 포함해 해당 모임에 참여하는 것으로 보이는 의원들과 통화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자칫 잘못하면 계파 이야기가 나올 수 있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에 방해가 된다고 본다"며 "과거 이명박, 박근혜 정부 때도 이와 비슷한 모임이 있었는데 결국 당의 분열로 이어져 정권연장 실패로 이어진 예가 많고 당의 몰락으로 가게 된 예가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의 분열로 이어질 수 있어서 이 부분은 만약 그런 의도가 있었다면, 있는 모임이라면 제가 원내 대표로서 앞장서서 막겠다"고 말했다. 


관심기사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