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권 조사해 유엔총회에 보고 역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토마스 오헤아 킨타나(Tomás Ojea Quintana)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이 27~29일 공식 방한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입국일은 26일, 출국은 30일이다.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은 2004년 유엔 인권위원회(인권이사회 전신) 결의(2004년)에 따라 설치됐으며, 2006년 인권이사회 창설 유엔 총회 결의에 의해 승계돼 매년 인권이사회 결의로 임무 연장하고 있다.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은 북한인권 상황을 조사·연구해 유엔 총회 및 인권이사회에 보고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오헤아 킨타나 특별보고관은 2016년 8월 임기 개시 이후 이번이 여덟 번째 방한이며, 올해 7월로 특별보고관 임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오헤아 킨타나 특별보고관은 이번 방한 기간 중 외교부, 통일부 등 정부 부처 인사 및 민간·시민단체와의 면담 등 일정을 갖는다.
외교부 인사로는 이도훈 2차관을 예방한다.
우리 정부는 금번 방한이 의미있는 방문이 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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