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병원 2022년 한국뇌졸중등록사업 최우수병원 선정
경희대병원 2022년 한국뇌졸중등록사업 최우수병원 선정
  • 김승섭 기자
  • 승인 2022.06.29 09:2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03년 부터 참여, 교수, 전공의, 전문간호사, 연구간호사 노력으로 1만건 이상의 뇌졸증 치료 자료 수집해 분석
경희대병원 뇌신경센터 허성혁 교수.(사진=경희대병원)
경희대병원 뇌신경센터 허성혁 교수.(사진=경희대병원)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경희대병원이 지난 15일 대한뇌졸중학회로부터 2022년 한국뇌졸중등록사업 최우수병원으로 선정됐다. 

29일 경희대병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는 1년에 10만 명 이상의 뇌졸중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뇌졸중을 포함한 뇌혈관 질환은 주요사망원인 4위다. 

치료기술의 발달로 사망률은 낮아지고 있지만 인구 고령화로 발생률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발병 이후 신경학적 장애, 인지기능 저하 등의 후유장애로 치료가 장기화되는 경우가 많아 사회경제적 부담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한국뇌졸중등록사업(Korean Stroke Registry)은 대한뇌졸중학회의 지원 사업으로 한국의 급성 뇌졸중 및 일과성허혈발작 환자의 데이터를 수집하여 한국 뇌졸중 진료의 질을 모니터링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활동이다. 

등록사업은 지난 2001년 시작됐으며 현재까지 86개 병원이 참여해 25만 건 이상의 뇌졸중 치료 자료가 축적됐다. 

경희대병원은 2003년부터 참여해 교수, 전공의, 전문간호사, 연구간호사의 노력으로 1만건 이상의 뇌졸중 치료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했다.

경희대병원 뇌신경센터 허성혁 교수는 "뇌졸중 극복을 위해 참여해 온 한국뇌졸중등록사업에서 최우수병원으로 선정돼 영광'이라며 "한국 급성 뇌졸중의 특성을 파악하고 치료에 대한 전문적인 진료지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대병원 뇌신경센터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급성기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았고, 대한뇌졸중학회 인증을 받은 뇌졸중 집중치료실도 운영하고 있다. 2021년에는 대한뇌졸중학회의 재관류 치료 뇌졸중센터 인증을 추가 획득했다.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