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재개...내달 24일까지 운영
오전 9시 기준, 5mm이상 비 내리면 '휴장'
오전 9시 기준, 5mm이상 비 내리면 '휴장'

(내외방송=영천 김병호 기자) 경북 영천시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 내 야외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이 오는 8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7일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은 휴양림 내 어린이 물놀이장을 "2년 만에 재개한다"며 "오는 8일부터 내달 24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휴양림 측은 개장을 하루 앞둔 이날 '내외방송'과의 통화에서 "운영 중 당일 오전 9시 기준, 5mm이상 비가 내리면 물놀이장을 휴장하고 예약자들에게 개인적으로 안내 문자를 보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물놀이장은 휴양림(숲속의집, 휴양관, 야영데크) 당일 이용객에 한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단 매주 목요일은 시설 정비 등을 위해 휴장한다.
200㎡ 규모의 소형 풀장으로 수심을 약 60㎝로 유지해 어린이와 유아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또 샤워장과 탈의실 등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어 이용객들이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안전관리원을 배치해 이용객들의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깨끗한 용수 관리를 위해 방역소독과 수질 검사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김재훈 영천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답답한 도심을 조금만 벗어나면 침엽수림 안에서 물놀이와 삼림욕을 함께 즐길 수 있다"며 "물놀이장이 무더위 속에서 시원한 휴식공간이자 즐거운 놀이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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