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당대회, 당의 혁신과 새 비전 제시의 축제 되길"
민주당 "전당대회, 당의 혁신과 새 비전 제시의 축제 되길"
  • 김승섭 기자
  • 승인 2022.07.1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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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일 중앙위원회 의장 "윤석열 저부, 상황인식 미흡...난맥상"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오늘 중앙위원회를 거치면 전당대회에 관련된 규칙이 모두 확정된다"고 밝혔다.(사진=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내외방송=김승섭 기자)우상호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하 비대위원장)은 13일 "오늘 중앙위원회를 거치면 전당대회에 관련된 규칙이 모두 확정되기 때문에 본격적인 전당대회 국면으로 넘어간다"며 "지금 후보들께서 출마 선언을 열심히 해주고 계시고 다양한 혁신안들을 발표해주고 계셔서 16~17일 후보 등록을 마치면 다음 주부터는 정말 본격적인 전당대회 경쟁 국면으로 전환된다"고 밝혔다.

우 비대위원장은 아닐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전당대회가 당의 혁신과 새로운 비전 제시의 축제가 되기를 기원한다. 지금으로 봐서는 좋은 분들이 경쟁적으로 출마선언을 해주고 계시고, 내용도 아주 좋아서 기대가 된다. 많은 국민의 관심을 부탁드린다. 중앙위원회까지 시간이 얼마 안 남아서 오늘은 모두발언을 이정도로 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무너진 여야의 신뢰를 회복하고 국회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집권여당 국민의힘은 이제 대승적으로 결단해야 할 때"라며 "어제 국회의장 주재로 양당 원내대표가 만났지만 기대만큼 의견을 좁히지는 못했다. 다행히 제헌절 이전까지는 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 해보자는 데 공감대를 이룬 만큼, 국민이 원하는 대로 일하는 국회의 모습을 하루 빨리 보여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국회에서 열린 중앙위원회의에서 변재일 중앙위원회 의장은 "오늘 중앙위원회는 당무위원회가 의결하고 확정한 당대표와 최고위원 선출방법을 담고 있는 당헌을 개정하기 위해서 열리고 있다"고 알리며 "모든 당원동지께서도 같이 인식하고 계시겠지만, 윤석열 정부의 지지율이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 국내외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정치, 경제, 안보 위기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인사난맥상이 계속되면서, 취임 2개월 만에 30%대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은 무엇이 잘못됐는지도 모르는, 상황인식이 부족한 상태다. 상황인식이 미흡한 데서 생기는 오만함이 국민께 보여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대선과 총선에서 민심의 심판을 받은 민주당은 이번 8월 전당대회를 통해 확실하게 혁신하고 윤석열 정부를 견제하는 것을 넘어서 새로운 비전과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유능한 정당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며 "전국의 당원을 대표하는 당의 최고 대의기관인 전국대의원대회의 수임기관인 우리 중앙위원회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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