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서울병원서 '이현혜 작가 개인전'...환자들을 위한 '힐링'
이대서울병원서 '이현혜 작가 개인전'...환자들을 위한 '힐링'
  • 이소영 기자
  • 승인 2022.07.30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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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혜 작가, "내 그림이 누군가에게 '위안, 안심, 행복'이 되길 바란다"
이현혜 작가 개인전 입구 모습.(사진=이소영 기자)
이현혜 작가 개인전 입구 모습.(사진=이소영 기자)

(내외방송=이소영 기자) 이대서울병원 아트큐브에서는 지난 20일부터 시작돼 8월 21일까지 한 달간 '이현혜 작가 개인전'이 진행된다.

일상과 풍경이 담겨 따듯하고 다정한 작품들이 병원 내 직원들과 환자 그리고 문안해준 많은 이들에게 위로가 돼 주고 있다. 

이현혜 작가는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고, 고등학교 때는 미술반을 다녔다. 그렇게 미대 입시를 준비했지만 진학에 실패, 이듬해 법대에 입학하게 된다. 대학 졸업 후 그렇게 쭉 직장 생활을 했지만 미술에 대한 열정은 식지 않았다. 생활이 안정 됐을 때, 작가는 다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내외방송'은 이현혜 작가의 그림에 대한 열의에 감동 받아 지난 27일 개인전에 직접 가보고 이 작가와 전화 인터뷰도 진행했다.

이현혜 작가 작품. (사진=이소영 기자)
이현혜 작가 작품. (사진=이소영 기자)

Q1.색감이 너무 시원하면서도 아름답다. 색감을 선택하는 요령이 따로 있는지.

그림 그리는 것 자체가 내게 너무나 큰 행복이다. 직장 생활을 하다가 꿈에 그리던 일을 다시 하게 돼 기분이 너무 좋다. 그런 나의 심리 상태가 그림을 그리는 데에서도 영감을 주는 것 같다. 좋은 에너지가 마음에서부터 시작해 손 끝까지 닿아 밝고 청명한 색감을 사용하게 되고 그것이 또 그림에 표현된다고 생각한다. 나의 진심이 잘 녹아들어 내 그림이 누군가에게 '위안, 안심, 행복'이 되길 바란다.

 

이현혜 작가 작품. (사진=이소영 기자)
이현혜 작가 작품. (사진=이소영 기자)
이현혜 작가 작품 사진.(사진=이소영 기자)
이현혜 작가 작품 사진.(사진=이소영 기자)

 

Q2.병원에서 개인전시를 연 이유.

병원이랑 저는 인연이 깊다. 이화여자대학교 법학과 졸업 후 35년 간 이대에서 재직하며 이화여대 총무처부처장과 이화의료원 경영관리본부장을 역임했다.

내 그림이 환자와 보호자에게 위로와 휴식을 줄 수 있다고 판단 해 병원 내 개인 전시 제의를 받아들였다. 개인적으로 병원에서 초대전을 열 수 있어 영광이다. 이번 전시가 3번째 개인전이고 그룹 전시는 여러차례 했는데 이렇게 이화서울병원에서 개인전을 했다는 건 내게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어 더욱 감동적이었다. 

 

이현혜 작가 작품. (사진=이소영 기자)
이현혜 작가 작품. (사진=이소영 기자)

Q3.그림 그릴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주로 내가 직접 겪었던 일들을 바탕으로 회화 작업을 하기 때문에, 어둡지 않게 표현되길 바라는 마음이 있다. 
그 당시의 내 감정이나 생각들이 충분히 녹아든 작품을 그려내고 싶다. 그래서 그 작품을 봤을 때 행복하게 표현됐으면 하는 바램을 담아 작업을 한다. 
또 길을 걷다 꽃이나 건물을 볼 때 맘에 와닿는다면 사진을 찍는다. 그리고 그 모습 그대로 화폭에 담는다. 아름다운 순간을 여유있는 마음 가득 담아 그림으로 그려내는 그 자체가 진한 행복감을 느끼게 한다.

이현혜 작가 작품. (사진=이소영 기자)
이현혜 작가 작품. (사진=이소영 기자)

가족의 모습과 일상을 주제로 한 그림들이 너무 친근하고 따뜻해서 작품을 보던 사람들은 마스크로도 감출 수 없는 진심어린 눈빛을 띠었다.

앞으로 있을 이 작가의 개인전에서 또 잔잔하면서 깊은 행복을 전달해줄 작품을 만나게 될 날을 기약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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