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취재]'소년챔프', '코믹점프' 등 추억의 만화잡지...'만화잡지 창간호展'을 가다
[현장취재]'소년챔프', '코믹점프' 등 추억의 만화잡지...'만화잡지 창간호展'을 가다
  • 박세정 기자
  • 승인 2022.07.31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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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의 만화잡지 창간호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만화의집 (사진=박세정 기자)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만화의집 (사진=박세정 기자)

(내외방송=박세정 기자)  '소년챔프', '코믹점프'. 30~40대라면 한번쯤 들어본 만화책 이름이 아닐까?

서울산업진흥원과 사단법인 한국만화가협회는 지난 29일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만화의집(이하 만화의집)에서 '만화잡지 창간호전'을 개최했다. 

'내외방송'은 이름만 들어도 향수어 젖을 만한 만화잡지 창간호전이 개최된다는 소식을 듣고 만화의집을 방문해 현장 취재했다.

지난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의 만화잡지 창간호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만화잡지 창간호전 이날 다음 달 28일까지 펼쳐진다.

만화잡지 창간호전 (사진=박세정 기자)
만화잡지 창간호전 (사진=박세정 기자)

이번 전시는 '우리가 만났던 첫 만화잡지'를 부제로 하며 추억과 감성을 선사하는 창간호 실물을 만화의집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위치는 서울시 중구 소공로48 우리금융디지털타워 1층이며 관람료는 무료이고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관일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만화잡지 창간호 실물 & 큐레이션 전시, 전자책 열람, 인터뷰 상영 등이 진행된다.

만화잡지 창간호전 (사진=박세정 기자)
만화잡지 창간호전 (사진=박세정 기자)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Section1에서는 1985년부터 1991년 창간 잡지인 만화광장(1985), 우뢰매(1988), 르네상스(1988), 아이큐점프(1989) 등 ▲Section2에서는 1991년부터 1993년 창간 잡지인 '소년챔프(1991), 나나(1992), 코믹점프(1992), 윙크(1993) 등을 선보인다. 

▲Section3은 1994년부터 1997년 창간 잡지인 영챔프(1994), 투엔티세븐(1995), 밍크(1995) 등 ▲Section4는 1997년부터 2003년 창간잡지 파티(1997), 주니어챔프(1998), 슈가(2000) 등.

▲Section5에는 만화잡지 창간호 본문 e-Book ▲Section6는 만화잡지 창간호전 서문 ▲Section 7은 한국 만화잡치 창간 연대기 그래픽 전시▲ Section8에서는 1982년부터 2003년 한국 만화잡지 연대기 등이 전시돼 있었다.

만화잡지 창간호전 (사진=박세정 기자)
만화잡지 창간호전 (사진=박세정 기자)

박인하 전시 기획자이자 만화 평론가는 "이번 전시는 만화잡지 창간호 한 권의 추억과 만화잡지를 통해 살펴본 한국만화 역사를 함께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성인수 SideB 대표이사 (사진=박세정 기자)
성인수 SideB 대표이사 (사진=박세정 기자)

성인수 전시 큐레이터이자 SideB 대표이사는 내외방송에서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이번 전시를 어떻게 기획했으며 관람 포인트는 어떻게 가지면 좋을지' 묻자 "흔히 말하는 인터넷 시대가 들어오기 전까지 시대에 만화 잡지 중 액기스라고 불리는 창간호들을 모아서 전시했다. 방문하시게 되면 그 당시 어린 시절 추억에 잠기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전시는 창간호를 최대한 많이 준비하도록 노력했다. 직접 와서 봐주시고 앞으로 한국만화 많이 사랑해 주시길 바란다"고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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