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 접수는 조기에 마감되는 등 상당한 인기를 끌어'
(내외방송=이소영 기자) 주벨기에유럽연합한국문화원은 지난 1일부터 한 달간 한국문화를 좋아하는 현지인을 대상으로 K팝아카데미를 열게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코로나19 장기 팬데믹으로 지난 2년간 온라인으로 개최된 K팝 아카데미는 올해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전환됐다.
아카데미는 댄스 수업 초급과 중급 각 2개반씩 4개반으로 구성되는데 정원 80명의 신청 접수는 조기에 마감되는 등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
아카데미에 등록한 사람들은 수업 마지막 날인 27일, 브뤼셀 시내 공원에서 플래시몹(약속장소에 모여 짧은 시간 동안 황당한 행동을 한 뒤, 순식간에 흩어지는 불특정 다수의 군중)을 통해 한 달간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인다고 6일 문화원 측은 밝혔다.
또 문화원은 지난달 30일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미리암'은 "나는 매우 소극적인 성격인데 K팝을 통해 많은 친구를 얻게 됐다"면서 "올여름 K팝댄스를 배우고 나중에는 사람들 앞에서도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K팝 아카데미 출신 현지인 강사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이들은 K팝 댄스 강사로서뿐만 아니라 K팝 커버댄스 그룹 멤버로도 활동하고 있다.
'내외방송'도 앞으로 K팝 댄스의 활발한 열풍이 전 세계에 지속되길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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