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수수료 등을 보상 제원으로 사용해 지속 가능한 생태계 유지
랜드박스, 메타프로토콜 출시 이후 지난 달 29일 LBANK에 상장돼
(내외방송=정지원 과학전문 기자) 랜드박스가 웹 3.0 유틸리티 코인 메타프로토콜에 이어 세이빙 박스를 9월 정식 출시하면서 웹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발빠른 행보에 나선다.
랜드박스는 5일 '내외방송'에 보낸 자료에서 "지난 달 29일 글로벌 거래소 LBANK에 상장됐고, 실물 부동산을 연계한 새로운 스테이킹(자신이 보유한 암호화폐의 일정한 양을 지분으로 고정) 서비스인 '세이빙 박스'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메타프로토콜을 통해 랜드박스는 가상자산의 불안정성 등 부정적인 인식 문제를 안정적인 실물 부동산과 연결하고, 토큰(가상화폐) 경제와 웹 3.0 블록체인 기술로 부동산 서비스 시장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한다.
세이빙 박스를 통해 보상 토큰과 부동산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를 제공하고, 커뮤니티와 NFT 마켓플레이스를 연결하는 추가 트랜잭션을 지원해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활성화할 수 있다.
긍정적인 시각도 있지만, 부정적인 면도 있다.
원금을 보장해 주지 않는 한 스테이킹이 안정성 확보에 큰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랜드박스 측은 "우리는 알고리즘이나 수익을 기반으로 하지 않는 기존 모델과는 다른 안정적인 실물 부동산을 연계해 실질적인 효용을 갖는 유틸리티 코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이빙 박스의 부동산 비즈니스를 통해 발생한 수익의 일부는 소각되고, NFT 거래수수료 등은 보상 제원으로 사용돼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세이빙박스에서 발생하는 수수료 수익은 메타프로토콜의 매수에 사용돼 투자자에게 보상으로 작용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