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제24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개최..."녹차 향기 속 판소리의 진소를 감상"
보성군, 제24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개최..."녹차 향기 속 판소리의 진소를 감상"
  • 박세정 기자
  • 승인 2022.08.0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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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중평가단 인기상 신설로 청중 참여도 높여
서편제보성소리축제 포스터 (사진=보성군)
서편제보성소리축제 포스터 (사진=보성군)

(내외방송=박세정 기자) 다음 달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전라남도 보성군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제24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이하 축제)가 개최된다.

보성군은 "이번 축제는 신명 나는 소리의 향연이 펼쳐질 것"이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추모 공연, 경연 대회 등 필수 프로그램만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21년에는 무관중 경연 대회로 진행된 것과 달리 올해는 관중과 함께하는 경연 대회로 진행되며 청중평가단 인기상을 신설해 청중의 참여도를 높였다.

경연 대회는 판소리와 고수 분야로 명창·명고부와 대학 및 일반부, 신인부, 학생부, 학생부 종합 등으로 열리고 예선과 본선으로 진행되며, 명창부 판소리 본선은 KBS에서 녹화방송이 송출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이달 16일부터 내달 23일까지 참가 신청서를 축제 추진위원회에게 제출하면 된다.

축제 관계자는 "근대 판소리 성지의 위상을 국내·외에 선양하고 판소리 문화의 계승과 발전 그리고 판소리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어 "보성에서 다향제와 더불어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서 진한 녹차 향기 속에서 판소리의 진소를 감상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그동안 서편제의 비조 박유전 선생과 보성소리를 정립한 정응민 선생, 조상현, 성창순 등 많은 명창을 배출한 판소리 명창의 산실로 알려져 왔다.

또한 국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동시에 이를 계승하고 발전하기 위해 매년 축제를 개최해 전국 경연 대회를 통한 인재 발굴 및 판소리의 명맥을 잇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축제 추진위원회(061-852-2621) 또는 자치행정국 관계자(061-850-5202)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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