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박세정 기자)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부산시 해운대구 BEXCO 야외광장에서 '부산수제맥주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축제 관계자는 "미국 맥주 평가사인 레이트비어에서 지난 2016년에 발표했던 한국 맥주 상위 10개 가운데 4개는 부산 맥주이다"며 "수제맥주의 성지인 부산에서 100여종의 최고급 수제맥주와 분위기 있는 공연 그리고 다양한 음식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고 14일 밝혔다.
축제에 참여하는 수제맥주 업체는 '갈매기브루잉', '고릴라브루잉', '툼브로이', '부산맥주', '와일드웨이브', '산프라이드브루어리', '화수브루어리' 등 14개 업체들이 신선한 수제맥주를 선보인다.
먹거리로는 미국식 핫도그를 선보이는 '두남자 핫도그', 갓 튀긴 바삭한 새우튀김을 맛볼 수 있는 '쉬림프 블로썸', 싱싱한 활어회가 올라간 '사심초밥', 맥주와 최고의 궁합인 오징어 구이는 '대찬식품' 등 푸드트럭 8개 사, 푸드코트는 3개 사가 마련돼 있다.
입장은 무료로 가능하며 현장에 방문해 수제맥주와 안주류를 구입해 즐기면 된다.
가족 단위 참관객들도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미성년자도 입장이 가능하나 주류 구매 시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축제 관계자는 "비가 오더라도 행사는 정상 진행할 계획으로 우의가 약 1500벌가량 준비돼 있다"며 "다만 행사 진행이 힘들 정도로 많은 비가 내릴 경우 행사는 취소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축제 홈페이지 (http://busanbeerfestival.com/2022/index.php) 또는 조직위원회(051-740-754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