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입은 농가에 대한 긴급 지원 활동 전개
집중호우로, 서면 등 5개 면 8개 농가 피해
집중호우로, 서면 등 5개 면 8개 농가 피해

(내외방송=경북 허명구 기자) 강원도 홍천군은 16일부터 농가당 최대 100만원의 농어업인 수당 및 코로나19 재난지원금을 각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급한다고 밝혔다.
농어업인 수당은 농가당 70만원씩 7932농가에 총 55억 5000만원이, 농어업인 재난지원금은 농가당 30만원씩 6936농가에 20억 8000만원이 지급된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농어민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농어업인 재난지원금도 추가로 지급하게 됐다"며 "농촌인력 부족 및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날 홍천군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한 긴급 지원 활동을 전개했다.
본청 18개 관·과와 3개 직속기관·사업실 직원 100여명으로 구성된 긴급 지원팀은 화촌면, 북방면, 서석면, 영귀미면, 서면 등에서 퇴적물 제거 및 농작물 복구 작업 등을 실시했다.
한편 홍천군은 지난 8일부터 현재까지 388.4㎜의 집중호우가 내려 141개 농가 104.4ha(농작물 91ha, 농경지 유실·매몰 13.4ha)가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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