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12시에 시민청 활짝라운지에서 무료 공연 개최
(내외방송=박세정 기자) 지난 5월부터 서울시 중구 시민청에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낮 12시에 '활력콘서트'가 개최되고 있다.
서울시는 시청역 4번 출구에 위치한 시민청 지하 1층 활짝라운지에서 누구나 무료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고 18일 밝혔다.
활력콘서트는 '시민들에게 일상 속 활력을 주는 콘서트'라는 주제로 12월 2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시민청예술가 20팀이 선보이는 공연이다.
'내외방송'은 지난 16일 공연 현장을 찾아 취재하면서 그룹 마담바흐의 감미로운 선율과 보컬의 매력적인 중저음 보이스에 매료됐다.
이날 마담바흐는 Luiza, Corcovado, O Morro Não Tem Vez 등 활력이 넘치는 연주와 함께 외국어 가사를 세련되면서도 조화롭게 곁들인 이국적인 노래를 선보였다.
재즈 라운지에 온 듯하면서도 유럽 길거리 공연을 보듯 보사노바풍의 매혹적인 음악을 감상할 수 있었다.
마담바흐는 "코로나19로 모든 분들이 힘든 시기를 겪었는데 공연을 보시고 활력을 얻어 가시면 좋겠다"며 "제 노래 속 가사처럼 관객분들이 앞으로 쨍하고 해뜰날이 가득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8월 공연 라인업은 EEum, 취향상점, 클라리넷 콰르텟 클라쓰, 코틴그룹, 마담바흐, 한국재즈수비대, 태피티피, 크로스트 앙상블, 재즈홀릭 순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문화포털 누리집 또는 시민청 사무국(02-739-5226)에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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