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 한국-론스타 분쟁...배상금 3000억?/ 소련 평화 이끈 고르바초프, 별세/ '알약', 컴퓨터 먹통
[내외방송 뉴스] 한국-론스타 분쟁...배상금 3000억?/ 소련 평화 이끈 고르바초프, 별세/ '알약', 컴퓨터 먹통
  • 정지원 아나운서
  • 승인 2022.08.3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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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론스타 분쟁...배상금 3000억?
▷소련 평화 이끈 고르바초프...91세로 별세
▷국민 백신 '알약'...컴퓨터 먹통돼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빠른 뉴스, 확실한 정보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 한국-론스타 분쟁...배상금 3000억?

정부가 10년이 넘도록 이어진 미국계 투자회사 론스타와의 국제투자분쟁절차에서 패소했습니다.

법무부는 오늘 "세계은행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에서 론스타 사건 중재판정부가 우리 정부의 일부 패소를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론스타가 청구한 한화 약 6조 1000억원 중 3000억원 가량을 배상금으로 지급해야 합니다.

론스타는 지난 2012년 대한민국 금융위원회가 부당하게 외환은행 매각 승인을 지연하는 등으로 손해를 본 것에 대해 국제중재를 제기했습니다.


◆ 소련 평화 이끈 고르바초프...91세로 별세

소련의 해체를 이끌어 평화의 시대를 열었다고 평가받는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은 현지시간 30일 "고르바초프 전 대통령이 오랜 투병을 끝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습니다.

향년 91세인 그는 1985년 7번째 소련 공산당 서기장으로 선출됐고, 언론의 자유와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글라스노스트'와 '페레스트로이카' 정책으로 소련 국민에게 자유를 선물했습니다.

이후 1990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할 만큼 다양한 활동을 이어간 그는 화폐개혁 실패로 임기를 끝냈지만, 고르바초프 재단을 설립해 환경과 전쟁난민 구호 활동에 전념했습니다.

 

◆ 국민 백신 '알약'...컴퓨터 먹통돼

어제 저녁 '국민 백신 프로그램'으로 알려진 '알약'이 컴퓨터 먹통을 일으킨 것으로 확인돼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정상 프로그램을 악성 프로그램인 랜섬웨어로 인식해 차단 메시지를 보내는 등 오류를 일으켰다는 겁니다.

사용자들은 오류 메시지의 조치에 따른 후 컴퓨터가 먹통이 되거나 재부팅이 되지 않는 등 많은 불편을 겪었습니다.

알약 제공업체 이스트시큐리티는 오늘 사과문을 통해 "불편을 겪은 사용자에게 사과드리며 현재 정상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클로징]

요즘 같은 환절기에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데요.

경복궁에서 한약재를 이용해 만든 '구선왕도고' 떡과 '강계다음' 차로 원기를 보충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립니다.

다음 달 7일부터 시작되는 '경복궁 생과방'에서 건강과 맛 모두 잡아보는 건 어떨까요?

내외방송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정지원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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