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청년거버넌스 구축에 앞장
(내외방송=경북 허명구 기자) 청년이 주도하는 '젊은 포항 만들기'.
1일 경북 포항시는 청년이 주도하는 '젊은 포항 만들기' 민선8기 비전을 실행하기 위한 첫걸음을 땠다.
이날 포항시는 '젊은 포항 만들기' 민선8기 비전을 실행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포항청춘센터에서 '포항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청년창업플랫폼 준공계획 및 2022 포항시 청년주간행사 관련 설문조사 결과 보고 ▲시장개척단 행사 및 청년월세지원사업 홍보 ▲2022 포항청년주간 및 청년페스티벌 운영에 관한 자유토론 순으로 이어졌다.
오는 10월 개소 예정인 청년창업플랫폼은 청년센터+창업센터 복합모델로 청년들을 위한 ONE-STOP 종합지원센터로 기존 포항청춘센터의 기능 및 장소를 이전해 운영한다.
청년들의 소통·네트워크 지원, 취·창업 지원, 문화활동을 통한 힐링 지원 등 코로나19 이후 여러가지 어려움에 당면한 청년들의 니즈를 파악해 청년 수요 맞춤형 청년종합지원센터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제3회 청년의 날 기념으로 진행되는 포항청년주간 행사를 앞두고 청년들의 참신하고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사전 설문조사를 진행해 그 결과를 포항청년주간에 반영한다.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기존 행정주도 형식의 행사에서 청년의 시각과 의견을 반영해 기획하는 청년주도 형식으로 전환을 유도함으로써 청년주간행사에 진정성을 부여하고 소통행정을 구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2022 포항청년주간 및 청년페스티벌 운영과 관련, 포항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뿐만 아니라 포항 지역 4개 대학 학생 20여 명을 초대해 MZ세대의 다양성을 표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