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밤하늘 아래 산책, 경복궁에서 즐기세요"...'경복궁 별빛야행' 개최
"가을 밤하늘 아래 산책, 경복궁에서 즐기세요"...'경복궁 별빛야행' 개최
  • 박세정 기자
  • 승인 2022.09.0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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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25일까지 하루 2회 운영...화요일은 휴궁
별빛야행 행사 사진. (사진=문화재청)
경복궁 별빛야행 행사 사진. (사진=문화재청)

(내외방송=박세정 기자) 문화재청 궁눙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2022 경복궁 별빛야행'을 개최한다.

문화재청은 "경복궁 별빛야행은 고종의 공간이던 경복궁 북측 권역을 야간 탐방하며 궁중음식 체험과 국악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고 1일 밝혔다.

도슭수라상. (사진=문화재청)
도슭수라상. (사진=문화재청)

관람객들은 조선시대에 잔치 음식을 만들었던 외소주방에서 국악공연을 관람하며 조선시대 나인(궁궐 안에서 왕과 왕비를 가까이 모시는 내명부)으로 분장한 직원들이 나르는 도슭수라상(왕과 왕비만 받을 수 있었던 최고의 일상식인 12첩 반상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찬합에 정갈하게 담아낸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별빛야행 행사사진. (사진=문화재청)
경복궁 별빛야행 행사 사진. (사진=문화재청)

식사 후에는 전문 해설사와 함께 경복궁 북측 권역인 장고, 집옥재, 팔우정, 건청궁, 향원정에 이르는 곳을 야간 탐방하면서 고종의 이야기와 조선시대 후기 역사 속으로 빠져볼 수 있다.

특히 지난해 복원을 마친 향원정을 별빛이 쏟아지는 취향교 다리 위에서 바라볼 수 있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하게 된다.

별빛야행 행사 사진 (사진=문화재청)
경복궁 별빛야행 행사 사진. (사진=문화재청)

운영시간은 하루 2회씩(1회차는 오후 6시 40분~오후 8시 30분, 2회차는 오후 7시 40분~오후 9시 30분) 진행하며, 화요일은 휴궁일로 운영하지 않는다.

입장권은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과 추첨제 예매 2가지 방식으로 판매된다.

선착순 예매는 오는 2일 오후 2시에 시작하며 이달 15일부터 19일까지의 관람 회차 중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추첨제 예매는 같은 날 오후 4시 이번 달 21일부터 25일까지 중 원하는 관람 회차에 응모한 후 당첨된 관람객에 한해 결제가 진행된다.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회차별 선착순으로 1인 2매까지 인터파크 고객센터를 통해 유선상으로 예매할 수 있다.

1인 2매까지 예매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1인당 6만원이나 공연 관람 시 시야가 제한되는 일부 좌석은 5만 5000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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