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8일부터 10일까지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야외공연장에서 개최
(내외방송=박세정 기자)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야외공연장에서 내달 8일부터 10일 '처용문화제'가 개최된다.
축제 테마는 '동락(同樂)'이며 울산의 고유 문화콘텐츠인 처용설화를 바탕으로 각종 행사, 공연과 함께 5개 구·군의 민속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처용문화제는 1967년 울산공업축제로 시작해 올해로 56회째로 접어드는 울산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 잡았다.
축제 관계자는 "처용을 중심으로 한 지역 문화콘텐츠 활성화를 통해 지역 문화를 발굴하고 전승해 전국 규모의 축제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4일 밝혔다.
행사로는 축제 첫날과 마지막 날에는 개·폐막행사에서 다채로운 볼거리를 지닌 퍼레이드와 대동놀이를 선보인다.
지역 공연으로는 태화루예술단, 타악퍼포먼스 새암, 내드름연희단, 풍물예술단 버슴새 등이 화려한 무대를 장식하며 관람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초청공연으로는 남사당 줄타기와 함께 자인계정들소리 보존회가 즐거움을 선사한다.
전시체험으로는 시민문화마당 체험부스와 처용장터 플리마켓, 일일강좌 등이 마련된다.
자세한 사항은 축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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