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부터 10월 4일까지 5km 걸으며 소아암 환아 응원
참가자 전원에게 참가 선물 제공
참가자 전원에게 참가 선물 제공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소아암 인식개선을 위한 '심심트레킹'이 진행된다.
11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따르면 올해 2회째를 맞은 '마음 더하기 마음 심심트레킹'은 'Better Survival, Better Together'이라는 주제로 전국 희망하는 곳 어이든 5km를 걸으며 소아암 환아들의 더 나은 삶을 응원하는 비대면 걷기 캠페인이다.
참가는 오는 14일까지 기부플랫폼 체리 앱을 통해 신청하고, 23일부터 10월 4일 중 각자 걷고 싶은 길을 5km 걸으며 소아암 환아들을 응원한 후 개인 SNS에 인증하면 된다.
참가자 모두에게 텀블러나 모자 등 참가 선물이 제공된다.
참가 후원금은 3만원으로 참가비 전액은 소아암 환아 치료비 지원 사업에 기부된다.
허인영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사무총장은 "소아암은 아동 질병 사망 원인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매일 5명의 아이들이 소아암 진단을 받고 있다"며 "빠른 시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80%가 생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심심트레킹을 통해 소아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고, 소아암 가족들에게 응원을 전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는 소아암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의 완치와 삶의 질 향상을 돕고자 지난 2000년 설립됐다.
저작권자 © 내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